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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방탄과 아미의 눈물버튼 '사막과 바다'가 갖는 의미 +뒷부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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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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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페스타 궁예로 사막과 바다가 나오는데

그거에 관련해서 예전에 써놓은 글이 있어서 가지고 왔어

바로 스퀘어에 올려도 되나 싶긴하다

안되면 얘기해줘



이건 늦덬, 신입덬은 잘 모를 수 있는

이 키워드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려고 쓴 거고

개인적인 주관도 들어있으니 이런 의견도 있구나

정도로만 봐주면 고맙겠어


전에 방방콘 보고 뽕이 안빠져서 써뒀던 거기도 해가지고

방방콘 뛰고나서 보면 더 이입이 잘될 수 있다



짤, 노래, 영상이 많이 첨부된 긴~~글이니 데이터를 주의하도록 하자!










방탄과 아미 사이에 '보라해' 만큼이나 중요하고

나올 때마다 눈물버튼이 되는 중요한 키워드가 하나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사막 바다"가 되시겠다















uBPgq.jpg
Photo by Vante


0. 들어가기 전에




사막과 바다,

이 두 단어가 가지는 상징성은 꽤 크고 주제가 무거워

그래서 대체로 이 내용을 다루는 컨텐츠들은

팬들만 접할 수 있는 히든트랙,

콘서트 VCR 등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어

(물론 찾아보면 다른 곳에도 곳곳에 많이 있음)


그런 이유에서 히든트랙의 전 가사를 가져오진 않았고,

일부만 가져왔으니 전문이 궁금하다면 검색 또는 앨범 구매를 추천해














sTPHL.jpg




챕터 1. 연습생과 데뷔



가장 처음 사막과 바다란 키워드가 나온 건

데뷔앨범인 <2 COOL 4 SKOOL> 의 히든트랙,


Skit: On The Start Line

이야


히든트랙이라 공식으로 오픈된 음원은 없으니

데뷔 앨범에서 들어보는 걸 추천해

남준이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는 트랙이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깊었음





...

(전략)

내가 나가면 가요계를 정복해버리겠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확신을 찾다가도

막상 PD님들과 선생님들께 혼나고 나면

내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정말 먼지밖에 안된것 같은 그런 기분

꼭 마치 내 앞에 푸르른 바다가 있다가도

뒤를 돌아보면 황량한

사막이 날 기다리는 것 같은 그 기분


정말 그런 모래시계같은 기분에서

그 기분 속에서

나는 내 연습생 3년을 보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데뷔를 앞두고 있다


네가 데뷔를 하더라도

아마 다른 바다와 다른 사막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치만 조금도 두렵지 않다

분명 지금 나를 만든건

지금 내가 본 바다와 그 사막이니까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내가 봤던 그 바다와 그 사막을


나는 연습생이니까

/Skit: On The Start Line, 2 COOL 4 SKOOL




연습생, 데뷔, 성공과 실패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


연습생이 끝난 뒤

데뷔를 기점으로 한 또 다른 시작


이런 상황들을 상징하는

데뷔 초의 사막과 바다는


황량한 사막

푸르른 바다로 비유됐어



그리고 조금 느낌이 다르지만

데뷔초에 올렸던 커버곡인

본싱어에서도 흔적을 찾을 수 있는데






그토록 원하던 무대, 랩을 하며 춤출 때

아직 살아있음을 느껴 피곤하고 고된 출퇴근

따위는 견딜만 해 내 사람들이 지켜보니까

몸이 아파도 버틸만 해 함성들이 밀려오니까


I'm a born singer 좀 늦어버린 고백 (I swear)

언제나 멀기만 했었던 신기루가 눈 앞에 있어 (여기 있어)


/Born Singer





무대에 서봤거나 아니면 무대에서 관객을 찍은 영상을 본 적이 있다면 알거야

함성소리가 파도처럼 밀려온다, 는 묘사도 있고

신기루, 파도, 이런 것들을 보면

바다이  사막인 느낌을 받았지


이때까지만해도, 사막과 바다

막연한 두려움

환희와 이상향

이런 것들을 의미했어



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그렇듯

세상은 녹록치 않았지


조금만 관심있게 찾아본다면 알 수 있었을거야...

방탄에게 괜히 지옥에서 돌아왔다는

수식어가 붙는 게 아니란 걸...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 글은

예전에 있었던 일들을 미주알고주알

털어놓는 그런 글은 아니기 때문에

따로 깊게 다루진 않을거야

그냥... 좀 많은 일들이 있었어


말 그대로 방탄과 아미는

서로만 보고, 서로만 믿고

그거 하나만 보고 계속 버텨낸거야

수많은 사막과 바다를.


AmazingCautiousHatchetfish




ScholarlyEllipticalDungbeetle




ConstantFrighteningGiraffe






FaroffGrossDutchshepherddog




챕터 2. 전환점


방탄이 데뷔 때부터 정말 많은 굴곡을 겪었는데

시련과 고난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들의 전환점이 바로,

WINGS 투어 중 빌보드에 진출하던 시점이었을거야.


이 시기를 기점으로 벽을 뚫은 것처럼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세로 쭉쭉 뻗어나가기 시작했는데

수많은 기록행진의 시발점이기도 했지.


처음으로 대상을 타고,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하고,

빌보드에서 상을 타고,

AMAs에서 무대를 하고,

아미는 덩치를 무섭게 불려나갔고.


무서운 기세로 라이징이 시작되었지.

(사실 전부터 라이징이었고 지금도 라이징이지만)




이 때 전환점이된
<LOVE YOURSELF 承 'Her'> 의 히든트랙
바다 에 또 다시 사막과 바다가 나와
제목부터 아주 노골적이지


DistantSatisfiedIrishterrier


어찌어찌 걸어 바다에 왔네
이 바다에서 나는 해변을 봐
무수한 모래알과 매섭고 거친 바람
여전히 나는 사막을 봐
바다 갖고 싶어 널 온통 들이켰어
근데 그 전보다 더 목이 말라
내가 다 아는 것이 진정 바다인가
아니면 푸른 사막인가

**

I don't know I don't know
내가 지금 파도를 느끼고 있는지 yeah
I don't know I don't know 
아직도 모래바람에 쫓기고 있는지 yeah


I don't know I don't know
바다인지 사막인지 희망인지 절망인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shit

**

나야말로 네가 의지할 곳이란 것을
좋게 생각해 마른침 삼켜
불안하더라도 사막일지라도
아름다운 나미브 사막이라고

**

바다인줄 알았던 여기는 되려 사막이었고
별거 없는 중소아이돌이 두번째 이름이었어
방송에 짤리기는 뭐 부지기수
누구의 땜빵이 우리의 꿈
어떤 이들은 회사가 작아서
제대로 못 뜰거래
I know I know 나도 알어
한방에서 일곱이 잠을 청하던 시절도
잠이 들기전에 내일은
다를거란 믿음도
사막의 신기루 형태는 보이지만
잡히지는 않았고
끝이 없던 이 사막에서 살아남길 빌어
현실이 아니기를 빌어


결국 신기루는 잡히고
현실이 됐고
두렵던 사막은
우리의 피 땀 눈물로 채워 바다가 됐어
그런데 이 행복들 사이에
이 두려움 들은 뭘까
원래 이곳은 사막이란걸 우린 너무 잘 알아


Ocean, desert, the world
Everything is the same thing
Different name

**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네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네
우린 절망해야해 그 모든 시련을 위해

/바다, LOVE YOURSELF 承 'Her'



여기서 처음으로
바다와 사막이 대비되는 것이 아닌
같은 것으로 묘사돼

잘보면 사막과 바다는 매우 닮아있어
사막 사진을 보면 파도가 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거든

mFqTi.jpg

jpoky.jpg

(적당히 구글링한 사진임)

바다에서 해변을 보고
모래알과 거친 바람에서
그 위에 사막을 겹쳐보는 거야

바다를 들이켰는데
왜 오히려 더 목이 마를까

사실 바다는 염도가 높기 때문에
바닷물을 마시면 오히려 탈수증이 생겨
즉, 생수 대신 바닷물을 마시면 죽는단 소리

모래 밖에 없어서 마실 물이 없는 사막과
바다는 사실상 다를 게 없다는 걸 안건 아닐까

바다는 푸른 사막이란 비유는
어찌보면 본질을 꿰뚫은 거지

사막(시련)을 넘어 바다(성공)에까지 온 것 같았는데,
여기가 바다인지 사막인지
알 수가 없게 되버린 걸 수도 있고.
(이건 그냥 내 의견임 무시해도 됨)

그리고 후렴구에서 계속해서 반복되는 문장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시련이 있고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어

그러니 희망을 위해선
시련을 겪어야 하고
시련을 위해서
절망을 겪어야 하는
그런 게 아닐까

정확한 의미는 나도 잘 모르겠어
각자만의 해석이 있을 거고
그 나름대로 깊게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아

이런 것들이 방탄이 겪어온
수많은 시련과 절망과 희망
사막과 바다의 일부를
아미에게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이 시점에서



SNVpw.jpg


윙즈 투어 파이널 콘서트

시작되었어.


그 오프닝 VCR에서

다시 한 번 사막과 바다가 나왔지





시작은 꿈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춤이 좋았다.

노래가 좋았다.

서툰 몸짓, 쭈뼛거리는 목소리로도

계속 춤추고 노래하고 싶었다.


거기서 길이 시작됐다.


어디로 향하는지, 무얼 찾는지도 알지 못한 채

거기가 길인 줄도 모르는 채

무작정 걸었다.


일곱이기에 지치지 않았다.

아무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데뷔의 날이 왔다.

해가 뜨고 문이 열리고 빛이 쏟아졌다.


첫 무대, 첫 함성, 첫 만남

그 모든 처음의 순간들

멀리 파도 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바다에 다다른 줄 알았다.


어둠은 빛이 사그라지기도 전에 시작됐다.

환호가 끝나기도 전에 비난이 몰려왔다.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을 것 같았다.

꿈, 열정, 노력은 아무 힘이 없는 것 같았다.

파도 소리는 착각 같았다.


우리가 다다른 곳은

무관심과 외면, 냉소의 사막이었다.

사막의 밤에는 꿈을 꿀 수 없었다.


길이 끝났다.



하지만

우리는 쓰러지고 부서지고 주저앉았지만

포기하지는 않았다.


데뷔는 도착이 아니라 출발이었다.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다시 일어났다.

길은 여전히 거기 있었다.


그 길 위에

보잘것 없던 일곱 소년의 꿈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 새 우리는 뛰고 있었다.


이제 우리 앞에는 

한 번도 꿈꾸어보지 못한 꿈이 놓여 있다.

아무도 밟아보지 못한 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절망이 있다.


바다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사막을 건너야 하는 것

또 다른 사막을 찾아

우리는 다시 걷는다.


함께 전진한다.


/오프닝 VCR, 윙즈 투어 파이널




여기서 사막과 바다
꿈, 희망, 열정, 빛, 환호
절망, 어둠, 비난
그리고
바다에 다다르기 위한 시련
으로 묘사돼




그런데 여기서 조금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
소설로 쓰면 말도 안 되는 설정이라고 까일만한 타이밍
윙파콘 마지막 날 아미들이 든 슬로건 문구가


lUIkq.jpg

전설의 우함사바
우리 함께라면
사막도 바다가 돼

그리고 뒷면엔 바다가 있었지


hxLgU.jpg

앵콜곡인 길에서 본싱어로 넘어가는 아미타임에
슬로건을 들고 있다가 노래가 끝나고 나서
뒷면으로 뒤집으면 사막이 온통 바다가 되는거야

방탄의 사막을 아미가 바다로 바꾼 거지
세상에 영화에서 이런 서사 쓰면 욕먹는다
근데 이게 현실로 일어났어요


사막과 바다의 의미가
전복되는 순간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함

이 슬로건은 아직까지도
길이길이 눈물 치트키로 회자되는
전설의 레전드 슬로건이 되었다고 한다



+
아미타임도 어쩜 딱 본싱어때 했을까
데뷔 초의 사막과 바다를 말하던 그 곡을
5년이 지나서 다시 부르는 그 순간
소설, 드라마, 영화보다 놀라운 현실이지













OddPastelJellyfish



챕터 3. 의미의 확장


사막과 바다는 그 뒤로도
꾸준히 가사에서 나오게 됐는데
이제는 히든트랙이 아니라
아예 가사 중에 대놓고 나오게 되었어






CompleteValidAiredaleterrier



사막과 바다들을 건너
넓고 넓은 세계
헤매어 다녔어


여전히 아름다운 너
그날의 그때처럼 말없이 그냥 날 안아줘
지옥에서 내가 살아 남은 건
날 위했던 게 아닌 되려 너를 위한 거란 걸
안다면 주저 말고 please save my life
너 없이 헤쳐왔던 사막 위는 목말라
그러니 어서 빨리 날 잡아줘
너 없는 바다는 결국 사막과 같을 거란 걸 알아

/Make it right, Map of the soul : Persona







xqhbp.jpg

모든 빛이 침묵하는 바다
길 잃은 내 발목을 또 잡아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아

홀린 듯 천천히 가라앉아
몸부림쳐봐도 사방이 바닥
모든 순간들이 영원이 돼

거센 파도 
깜깜하게 나를 스쳐도
절대 끌려가지 않을 거야 다시 또

/Black Swan, Map of the soul : 7








OurvR.jpg


고요한 너의 슬픔이
나를 흔들어
조용한 나의 바다에
파도가 일곤 해

Louder than bombs I sing
너와 내게 약속해
어떤 파도가 덮쳐도
우린 끝없이 널 향해 노래할 거라고

/Louder than bombs, Map of the soul : 7

*라댄밤의 바다는 조금 다른 의미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파도가 치는 점에서 비슷한 맥락이라고 봤어






바다는 더이상 막연한 희망을 의미하지 않게 됐어

이제 바다
모든 빛이 침묵하는 어둠이기도 하고
거센 파도가 몰아치기도 하고
그 어떤 소리조차 집어삼키기도 하지만

더는 쓸려가지 않고
끌려가지 않으며
파도가 덮치더라도
계속 노래할거라고 말해

그 이유이자 원동력으로는 항상 "너"
즉, 아미를 가리키고 있어
메킷라잇이 팬송이 아니면
뭐가 팬송이란 말이냐

잘 모르겠으면 가사 다시 한 번 보자




이 세상 속에 영웅이 된 나
나를 찾는 큰 환호와
내 손, 트로피와 금빛 마이크
All day, everywhere
But 모든 게 너에게 닿기 위함인 걸
내 여정의 답인 걸
널 찾기 위해 노래해
Baby to you

전보다 조금 더 커진 키에
좀 더 단단해진 목소리에
모든 건 네게 돌아가기 위해
이제 너라는 지도를 활짝 펼칠게
My rehab
날 봐 왜 못 알아봐
남들의 *아우성 따위 나 듣고 싶지 않아
너의 향기는 여전히 나를 꿰뚫어 무너뜨려
되돌아가자 그때로

Baby I know
I can make it better
I can hold you tighter
그 모든 길은 널
향한 거야

다 소용없었어
너 아닌 다른 건
그때처럼 날 어루만져줘

끝도 보이지 않던 영원의 밤
내게 아침을 선물한 건 너야
이제 그 손 내가 잡아도 될까
Oh oh
I can make it right


*아우성에 대한 이야기는 love maze 에서도 한 적이 있다
love maze도 넘나 팬송임 가사 뜯어보면 앎
특히 럽메의 '머리 쓰며 사랑한 적 없기에'란 가사는
남준이의 '몇달 기다렸다가 땅 하고 오시는 분들한테
어떻게 제가 머리를 쓰면서 하겠어요?' 라던
번더스 6화 인터뷰를 보고 다시 읽어보면 이마 쪼개짐
방탄 노래 가사 이렇게 온갖 곳에서 다 이어진다
평소에 했던 인터뷰 수상소감 콘서트 엔딩멘트까지




하여튼,

이렇게 사막과 바다는
방탄과 아미 사이에서
그 의미가 확장되고 반전되기도 하면서
새로운 바다를 만들어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거야


혹시 내가 잘못 쓴 정보가 있으면 얘기해줘
나도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거라
100% 정확하다곤 자신이 없다...

나는 이제 더 쓰기 힘들어서 여기서 마무리할게
방탄 너무 사랑하고 보고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싶다...

아포방포하고 아무행알 방무행알


VFbRb.jpg






+ 마지막으로 추가
궁예글 중에도 있는데
사막과 바다의 의미가 전복되면서
방탄은 이제 바다에서 이상향을 찾는 게 아니라
사막에서 꽃을 피우는 법을 알게 된 게 아닐까
라는 해석도 있어

해당 궁예글은 이쪽
https://theqoo.net/bts/143919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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