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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RM - MAP OF THE SOUL : PERSONA Behind 텍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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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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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나만 보려고 타이핑 한건데, 찾는덬이 있어서 그냥 올려봄 

!! (원래 텍본 올려주던 덬은 아니라, 매끄럽지 못한게 많아서, 원래 올려주던 능력자 텍본덬이 올려주기 전까지만 봐줘!


*들리는 그대로 받아적은거라 문맥이 약간 어색할수 있음

*오타 있을수 있음!

*가급적 방방에서만!








안녕하세요~

아 의자가 막혀있었구나.

아 쿠션이 없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브이앱을 위해 제 옆에다가 램프도 갖다놨어요, 잠깐.

얼굴이 너무 어두워가지고 여기가. 제가 밝게하고 이렇게 작업하는 스타일이 아니어가지구. 

아~ 네. 방금 스케줄 끝내고 방금 왔습니다. 조금 춥네요. 요즘 일교차가 7도에서 20몇도까지 왔다갔다 하던데, 감기랑 좀 조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네 그래서 오늘은 (짝짝짝짝) 네 finally! map of the per… 어 나 근데 제목 뭐라고 했지? 제가 제목 잘 썼나요? Map of the soul : persona 비하인드 타임이에요. 

제가 늘상 하던대로 정확히 5분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전까지는 같이 인사나 하죠. 

안녕하세요! 하하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예 거기 브라질 예 아 거기 예 아 네 안녕하세요 네 저기 어디야. 어디서 오셨을까. 오스트레일리아-. 안녕하세요. 네 한국분들 안녕하세요. 

네 스케줄 방금 끝났습니다. 그리고 얼굴은 지웠어요. 죄송해요. 너무 피부가 숨을 못쉬어가지고 얼굴 다 지웠습니다. 저도 사랑하구요. 당연히 사랑하죠.

네 반갑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연례행사죠. 네 1년에 몇번 오지 않는, 많이 기다려야, 앨범이 나와야만 할 수 있는 이 아주 개인적인, 아주 펄스널 한 비하인드. 

그냥 알엠이 주절주절 하는, 그냥 개인적인 그냥 에피소드. 예 이런걸로 갖다가 이제 얘기를 할 거에요. 

몇시지? 아 제가지금 시차를 안맞춰 놔.. 시차 그 어디야 홍콩시간으로 해가지고 안맞춰 놨는데 아마 11시.. 11시 3분입니다. 째깍째깍 돌아가는 시계소리- 네 거의 5분이죠. 

아직 많은 분들께 알람이 가진 않은것 같습니다 만은, 그래도 언제까지 딜레이 할 순 없으니까 시작을 할 거구요, 

아 이 나그참파 하나 한번 피우고 시작 할까요? 향이 이게 참 중요한게 향수는 안쓰는데 아 요즘 좋은 향의 사람을 만나면 그 향이 기억에 남잖아요. 그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작업 할때도 이제 항상 뭐 갖다 피워놓고 하는 편 입니다. 아 꺼졌다. 불이 붙어야 좀... 좋습니다. 시작이 좋아요. 두번만에 불이 붙었습니다. 

오케이 십만분 들어오셨어 오케이 이제 시작할수있어 오케이 이제 한번 해봅시다. 

아 떨리네요 간만에 하는 라이브라 떨려요. 엄청 떨리고 무슨 얘기할까 엄청 생각을 많이 했는데, 모르겠어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네 반가워요 여러분 이제 막 들어오고 계시는것 같아요. 네 한번 시작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어 map of the soul : persona. 네 아주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지극히 개인적인 비하인드 얘기가 될거고 제 자의적인 해석이 들어갈 수가 있구요 

제 개인적인 감상과 제 개인적인 생각들이 많이 들어갈 수가 있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하는 얘기가 꼭 맞는것도 아니고 그냥 여기 참여해서 같이 이렇게 끄적끄적 한 사람으로서 생각했던 점들을 많이 얘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네 그래서 우선 저는 이 앨범에서 작사봇이에요 작사봇. 역대 어느 앨범보다 많은 작사를 했구요, 슈가형과 홉이의 랩 파트를 빼고 한 80% 에서 90%정도, 거의 대부분의 가사를 제가 쓰게되었던것 같습니다. 좀 제가 열정적으로 쓴것도 있고, 좀 저를 믿고 많이 맏겨주신 것도 있어가지고, 계속 가사 쓰는데 주력하다가 정작 제 랩 파트를 많이 늦게 썼어요. 


이제 인트로 페르소나. 솔로곡을 갖다가 좀 오랜시간 작업하다 보니까 저한테는 좀 빡셌어요. 그래서 조금 힘들고 지쳤던 작업이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잘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네, 그래서 우선 저희 새 앨범 얘기부터 해야되는데 저도 기분 좀 나게 제.. 아 예 제 핑크색 보이시죠? 저 맞춰입고 온거에요. 오늘 그 페르소나 앨범 자켓이라고. 핑크. 

자켓 맞춘다고 일중 아나운서 형님처럼 핑크색으로 입고 와봤어요. 괜찮죠? 네 귀엽죠? 네 저도 압니다. 죄송해요. 

네 그래서 저희 새로운 시리즈에요. Map of the soul : persona. 페르소나라는거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주로 제가 알기로는 영화에, 어떤 감독의 어떤 배우, 이렇게 했을때 그 배우가 그 감독의 페르소나다, 혹은 뭐 뮤즈다. 이런식으로 많이 얘기를 하는데, 제가 해석하는 페르소나는 사회적 자아에요. 그래서 사회적 가면. 

가면이 나쁠수도 있고 좋을 수 도 있는건데 어쨌든 뭐 우리가 사회생활 하면서 경제생활 하고 일 하면서 반드시 가져야하는, 저는 알엠으로서 제 자아가 페르소나겠죠. 

그래서 제가 알기로는 그리스 로마신화.. 아니 그리스에서 연극할 때 쓰던 가면에서 온 단어라고 알고있고, 그리고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던 퍼스널. 개인의,인간의 라는 단어랑도 그 어원이 아마 페르소나 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persona 에 L이 붙어서 personal 이 되는. person이 되고 personal이 되는 그런 아마 느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왜 페르소나를 했냐. Map of the soul : persona. 제가 뭐 이걸 갖다가 제가 뭐 처음부터 다 해서 그걸 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냥 제 생각엔 럽유어셀프 라는 주제가 하다보니까 점점 비대해졌어요.

되게 좋은 얘기고 저도 한참 말씀드렸지만, 럽유어셀프 라는걸 갖다가 제 평생의 목표라고 제가 많이 얘기 했었잖아요. 

나를 제대로 사랑해주고 온전히 사랑해주는게 내 인생- 제가 죽을때까지 이뤄야하는 저의 목표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사실이고, 

근데 럽유어셀프라는 명제가 사실 되게 많은 설명들이 붙고 어떻게 보면 생각을 많이 하면서 성찰을 많이 해야되는 되게 큰 명제이기도 한데, 이

게 럽유어셀프라는 단순한 메세지로 다가가다 보니까 제생각에 메세지가 좀더 비대해지고 오해받는 부분도 생기고 그랬던것 같아요. 

그래서 럽유어셀프 다음에 어떤 거창한 메세지를 할건데?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뭔 얘기를 할건데,너네? 그러니까요. 더 거창한 얘기를 해야되나? 

우리가 뭐.. 저는 아무것도 아닌데 제가 뭐 그냥 한국에서 열심히 노래하고 가사쓰는 그냥 작은 아티스튼데 내가 무슨 더 거창한 얘기를 하지? 

그래서 결국 저의 안으로 돌아온거에요. 저의 안으로 돌아왔어요. 내 안에 있는 얘기, 결국 나를 찾고 내가 나를 똑바로 알아야지 되겠다. 그래서 너무 큰것들 말고 이제 작은 얘기를 할때인것같다. 

그리고 뭐 예전에 말씀드렸듯이, 간략하게 우회적으로 말씀드렸지만, 이제 너무 커지면서, 여러가지가.. 제가 말했잖아요. 그릇이 너무 커져서 넘치는것 같다고. 비대해져서 감당 못할것같은 느낌들이 들어서, 작은것들을 얘기해야겠다. 그렇게 해야 되겠다 라고 생각을 했고 방피님이랑 다음앨범 얘기할때도, 이제는 좀 돌아오고 싶다는 얘기도 많이 했던것 같고 그렇습니다. 

어쨌든 감당이 안된다, 이런것들은.. 우리한테 그릇이 너무.. 우리가 너무 작다. 이렇게 해서 좀 작은것들을 얘기해보자 라고 해서 결국 내면으로 돌아왔어요. 


근데 왜 페르소나냐. 페르소나는 사회적 가면인데. 페르소나는 사회적 가면이고, 근데 이 앨범은 또 팬분들, 아미들한테 보내는 그거라며? 그 두개가 무슨 연관이 있는데? 이러실 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스스로 생각하면서 이게.. 근데 생각해보면 페르소나가 그거잖아요. 알엠 이잖아요. 비티에스고. 제 사회적인 가면이고 자아잖아요. 근데 이 가면, 이 페르소나 자체가 사실은 아미에요. 

방탄 이콜 아미 잖아요. 아미 이콜 방탄. 알엠 이콜 아미. 그래서 페르소나, 이 내가 사회적으로 얻게된 어떤것들, 그런 가면들, 내가 얻게된 그림자와 좋은 점들을 다 얘기하려니까 결국 여러분에 대해서 밖에 얘기할수 있는게 없는거에요. 

음-그래서 이제 인트로인 페르소나랑 사실 마지막인 디오니소스 말고는 2번부터 6번까지, 작은것들을 위한 시, 소우주, make it right, jamais vu 까지 전부다 여러분께 바치는 어떤 헌사. 

세레나데라면 세레나데. 뭐 글쎄요 더 좋은 표현이 생각이 안나는데 뭐.. 컴페션? 고백? 소회? 뭐 이런것들 인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되게 가사를 작업하면서 되게 유기성있게 정확하게 한 정서를 가지고 작업을 할 수 있었어요. 

내가 여기까지 나를 만들어준 사람들한테 감사하고 무릎꿇고 얘기할 수 있는, 내 입에서 나올수 있는 최고로 좋고 아름다운 말들. 가장 내 감정에 솔직한 말들. 

그러다 보니까 사실 그 과정 자체는 되게 뭐 늘 그렇듯이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잘 나온것 같고. 뿌듯해요. 

그리고 사실 요즘 가사를 안듣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저만해도 팝들을때 가사를 제가 아주 좋아하는, 나 이노래 진짜 좋아서 가사를 알고싶다 라는 곡이 아니면 가사를 모르고 그냥 멜로디랑 바이브를 즐기잖아요. 물론 그래도 아무문제 없고 사실은 그렇게 점점더 흐름이 가고있는것 같은데, 음악의 흐름이 그쪽으로 가는것 같은데, 그럴수록 저는 역행하고 싶어요, 시대를.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결국 스트리밍 시대에서 음반을 집중하고 인트로... 구성 짜맞춰서 내고 수록곡 충실하게 해서 내고, 그런것들. 역행하는 짓들. 

남들은 뭐라고 할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좀 약간 어떻게 보면 시대착오 적인 것들? 사실은 멜로디랑, 느끼는, 오는 바이브가 더 중요한 시대에서 내가 할수있는것. 

저는 원래 시가 쓰고싶었던 사람이고 글을 쓰고 싶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가사, 말 이 줄수있는 청각적인 질감과 언어적인 아름다움에 제가 집중하는게, 

게다가 여러분께 바치는 말들이니까 훨씬더 가사가 중요하지 않겠어요? 엄청 집중해야되고 엄청 골라내야돼요. 원석을 엄청 골라내야 되는 작업이었어요. 

저한테는 되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너무나 기쁘게 작업했다는 사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이 앨범을 들을때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주셨으면 정말 감사 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뭐 제가 작업해서, 제가 많이 써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정말로 가사가 중요한 앨범이라고 생각해요, 어느때보다. 

그래서 앨범.. 서론이 좀 길었죠. 간략한 제가 map of the soul : persona를 작업하면서 하게된 소회였고. 이제 늘 하듯이 트랙 하나하나를 짚어 보겠습니다.





① Intro_persona


네 사실 이 비트는 듣기만 해도 심장이 엄청 뛰는 스쿨러브어페어를 가져왔죠. 

보컬샘플을 가져와서 그대로 샘플링을 했죠. 샘플링을 하고 그 위에 락킹한 느낌이 나는 기타를 얹었고. 

이 트랙, 그쵸 제 솔로입니다. 얼마만에 하는 제 인트로... 왓엠아이투유 이후로 처음이니까 거의 5년 가까이 됐네요.

진짜 너무 부담스럽고 너무 힘들고 당연히 솔로니까 그렇지만은 와 진짜 가사를 몇번을 고치고 쓰고 구성을 뜯어고치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이 비트를 처음 받았을때 2분54초였는데 그때도, 이걸 갖다가 다 채워야 되니까.. 

원래는 단순하게 구성이 그랬어요. 벌스 하고 훅, 싸비 훅 던지고 벌스 하고 훅 하고, 훅한번 더 돌리고.. 일반적인 구성이었는데 왓엠아이투유 같은걸 다시 해보고 싶었어요. 

또 모노에서 제가 좀 약간 chill 하고 calm 한 바이브를 보여드리기도 했고 해서, 좀 약간 그런, 되게 야수적인 것에대한, 제가 원래 좋아하던 것에대한 갈증이 되게 심했고, 

아 그냥 랩을 그냥 진짜 죽이게 해서 첨부터 끝까지 랩으로 빡! 진짜 바르고 싶다, 이런생각을 해서 시작했는데, 너무 어려운거에요. 

비트가 이게 구성이 되게 많이 어떻게 보면 되게 좋아진건데, 비트가 뭐가 별게 없어요. 

아 이게 디바이스 설정이 잘 안됐네, 잠깐만요. 이게 큐베이스를 제가 그 이후로 안건드려가지고, 얘가 쬐끔 맛이 갔는데, 디바이스를 어딨었지.. 아 뭐 지금 중요한건 아닌것 같아요. 아무튼! 

뭐가 없어요. 그죠 되게 단순하죠. 그래가지고 무조건 퍼포머에 100프로 의지할수 밖에 없는 그런 단순한 트랙이어서 너무 부담스러웠고, 

뮤비 막 찍고 촬영장에서 계속 고쳐쓰고, 연습하고, 계속 고쳐쓰고 그랬었어요. 왓엠아이투유보다 오히려 훨씬 더 힘들었던게 왓엠아이투유는 뭐랄까 기승전결 구성이 확실하게 있었는데 이거는 그냥 이게 다여서, 제가 만들었어야돼서, 첨부터 하면서 되게 힘들었던것 같고, 네 근데 결과적으로 잘 나왔어요. 잘 나왔고 

정말 그 미국이었나, 홍콩이었나 왔다갔다 하면서 첨부터 끝까지 녹음을 다섯번을 엎었었던것 같아요, 다섯번. 

다섯번을 엎고 첨부터 싹 다시하고, 더블링까지 싹 다시하고. 그다음에 맘에 안들어서, 왜냐면 톤이 안나와요. 콘서트를 한번 하고나면 목이 가가지고, 

원래 예를들면 톤이... 아 지금도 약간, 음악방송 하면서 약간 좀 상했는데, 원래 톤이 좀더 깨끗하고 이렇게.. (persona 노래) 이렇게 위쪽을 쳐줬었는데, 

콘서트 하고 그렇게 하면서 목을 갈잖아요. 쓰니까. 그다음에 녹음했을때는 (persona 노래) 이렇게 나오는데 뭐 허스키한게 더 좋을수,, 야수같기도 하고 좋을순 있는데 

어쨌든 그 시원한 느낌이 안나와가지고, 그 시원한 느낌을 찾고싶어서 다섯번을 다시했어요. 다섯번을 다시했는데, 3주동안, 결국은 처음걸로 갔어요. 

첨에 그냥 맥주 먹고 몇번 이렇게 했던거. 데모.. 대충 데모해서 보내자 그냥.. 근데 보통 그런경우가 되게 많아요. 기획하시는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초안으로 채택될때 많듯이, 

결국에는 처음으로 그냥 이렇게 휘익-되서 끝까지 제가 원하는 정확한 그림은 안나왔지만, 어쨌든 처음 녹음했던 기분 자체는 그게 제일 좋았어서, 

처음 되게 가볍게 가이드 처럼 했던걸로 많이 가게된.. 사실 그런 랩이 되게 많은데, 네. 그렇습니다. 그래요. 들꽃을 보라해. 보라해- 갑자기? 네.. 뭐 아무튼 네- 그런 곡입니다. 

언젠가 라이브를 하게되면 진짜 좀 멋있게 하고싶고, 이걸 내고 나서 블로형이랑 그담에 얼마전에 개코형이 또 톡을 해서 진짜 자극받았다고, 엄청 죽인다고 랩 쩐다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이렇게 저한테 톡을 보내주신 거에요. 그래서 되게.. 제가 마침 그때 이제 그전날에 될대로 되라고해 를 엄청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되게 감사하고 아 내가 그래도 잘 냈구나, 그런생각 많이 했었어요.


아그리고 저기 뒤에 가면 제가 그때 로브 출장갔었다고 그랬잖아요. 예 저기 계십니다. 장인들이 스케치한 곤룡포죠. 

네 이 로브가 출장을 갔었던 때가 바로 이제 스타일링 하고 한참 피팅하고 뮤비 할때.. 

그래서 뮤비때 입고싶은 옷들은 네 뭐 그런 사복같은 경우에는 제가 의견을 좀 내서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랑 같이 좀 짜서 제 꿈을 펼친것 같아요. 되게 재밌었어요. 

그리고 애들이 다 와줘서 너무 고마웠고 저도 누가 이렇게 할때 나도 무슨일이 없으면 꼭 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우리 그때 휴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다 와줘서 진짜 너무 고맙다 이런말씀을.. 진짜 고마웠어요. 

근데 자꾸 안가가지고 제가 누구 있으면 잘 못하거든요. 아시죠, 원래 가족들 예를들면 있으면 제가 못하는거.. 딱 그런느낌. 

가족..가족되가지고 우리 형이랑 동생 앞에서 하려니까 좀 어색한거에요. (제스쳐) 막 이런거 해야되는데 약간 막 “하하 형봐!” 이럴까봐.. 

그래서 빨리 가라고 한 점 우리 지민이랑 정국이한테 미안하고 고맙다는말 이자리를 빌어서.. 혹시 브이앱 보고있니? 미안해 (손키스) 

네 뭐 이런거라도 해야될것같아서-  오케이 뭐 이정도로 하죠. 뭐 있었나 또? 페르소나? 나중에 라이브 하게되면 진짜 다 죽여버리겠습니다. (웃음) 

아무튼 뭐 그래도 되게 많이 좋아해 주시고 반응.. 친구들 반응도 다 좋았고, 그래서 뿌듯했어요. 

제 의도와 잘 맞아떨어지는.. 그런 랩 스러운.. 랩스러운..? 랩곡… 랩곡..? 랩.. 네.. 무튼 언젠가 꼭 라이브 할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네 다음트랙 넘어가시죠.



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작은시죠. 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입니다. 가제는 Boy with Luv 였어요. 처음부터 Boy with Luv였고, 

제목같은 경우에 이제 뭐 저희 안에서도 갑론을박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길게 봤을때 이 제목이 멋있을것 같아서 제가 좀 밀었어요. 작은것들을 위한 시가 멋있을것 같다고. 

왜냐면 단순히 Boy with Luv로 가면 저는 사람들을 설득시키기가 좀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Boy with Luv가 이제 절대 그렇지 않지만 되게 아무 의미없는 제목처럼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아서, 

왜냐면 사람들은 그렇게 뭔가 애정이 생기기 전까지는 이게 뭐에대해서 막 파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뭔가 그것보단 (-끊김-) 멜라니가 이제 유포리아 작곡가죠. 저희 SNL 뒤에서 코러스 해준 멜라니. 너무 고맙고. 

이게 왔을때 첨에 막 이랬었던것 같아요 (노래) 뭐 이런식이에요. 그래가지고 이게 스타카토, 아 뭐라그래야돼 트리플렛이 아니고 그 두개씩 이게.. (노래) 이거잖아요. 

이야 이거 한글을 붙이는게, 여러분 한번 붙여보세요 이 말 말고 다른걸로. 진짜 어려워요 한글 붙이기. 그래서 이거를 한, 이 부분만 한 3일 생각한것 같아요. 

‘리슨-마마-베이비-‘ 이걸 결국 유지하는 방향으로 갔는데, 잘한것 같아요. 그건. 

근데 원래는 막 이제 ‘사실-말야-나는-너를-너무-지금-돌아-갈수-있고-나는-너한테-그렇게돌아갈거야-작은-사랑-작은-마음-너무-고맙-단다’ 뭐 이런.. 한글 붙여보세요. 진짜 되게 짜쳐요. 되게 짜쳐요. 

그래서 이 멜로디에 맞는 가사를 찾는게 진짜 힘들었고, 정말 이 말 자체는 이제 여러분만 알수 있죠. ‘리슨 마마 베이비 나는 저 하늘을 높이 날고 있어. 그때 니가 내게 줬던 두 날개로.’ 제가 꾸준히 언급하는 날개. 

이제 여긴 너무 높아 난 내 눈에 널 갖다 맞추고싶다- 그냥 같이 이렇게 이렇게하고 이렇게하면 좋겠다, 이제 그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썼지만 되게 잘 썼다고 생각하고.. 아 잘쓴것같아요. 어색하지 않게 잘 썼고, 

제일 오래걸렸던 파트는 사실은 ‘모든게 궁금해 how’s your day’ 에요. ‘모든게’가 안나와가지고, 여기보면은 제가 방피디님이랑 왔다갔다 하면서 카톡한게 있는데.. 

‘니가 난 궁금해 how’s your day’ ‘어떤지 궁금해 how’s your day’ ‘정말로 궁금해 how’s your day’ ‘너무나 궁금해 how’s your day’ ‘니가참 궁금해 how’s your day’ ‘baby 나 궁금해 how’s your day’ 별게 다 있어요. 

‘모든게’를 찾는게 왜이렇게 오래걸리는지. 정작 가장 쉬운말이 잘 안나와요. I NEED U 때도, 너무 차가워-  ‘너무 차가워’ 가 되게 적절한 표현이잖아요, 거기에, I NEED U 노래에서. 

근데 ‘너무 차가워’를 찾는데 진짜 오래걸렸어요. 잘 이해가 안가실 수도 있는데. 네 아무튼 그래서 되게 재밌게 썼고 


이거에 대해서 좀 재밌게 들려들일수 있는거는 이게 호비 랩이 원래 있었는데 호비가 되게 플로우를 잘 썼어요. 근데 랩을 잘 썼는데, 뭔가 약간 아쉽다고 해가지고 저한테 sos를 쳐줘서 

제가 약간 수정을 해준 부분이 있습니다. 그 호비 시작할때 hope world~ 나오죠. 그거 제가 넣은겁니다. 

그래서 원래 이제..어..컴퓨터가 맛이 가려고..안돼, 안돼, 지금은 아니야 아니야 이따가.. 어-지금 참어. 어 지금은 아니야 알지? 음.. 이게.. 제이홉으로 시작할건데.. 아 이건가보다. 

(호비 초안ver.작은시) 이걸 약간 좀더 변칙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해서, 그때 제가 제 랩을 써야되는데 일단 호비꺼부터 뭔가 도와줄게 있으면 빨리 도와주고 빨리 내껄로 넘어와야겠다, 그런상황 이었어요. 

제가 가사 다 쓰고 제껄 못쓴거에요. 나 브릿지 남았는데 그걸 못써가지고, 그래서 이제 호비꺼를 제가 녹음한 버전이 있어요. 들어보세요. (남준이가 부른 호비파트 노래) 되게 웃기죠. 

네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습니다. 

다행이 제가 해줬는데 호비가 맘에 들어해서, 회사 프로듀서들도 마음에 들어 해가지고, 이렇게 마무리가 잘 된 그런 곡 이에요. 


그래서 다 쓰고 이제 마지막에 썼던게 이거 랩 이었어요, 툭까놓고 말할게. 그래서 제가 그때 완전히 번아웃이 되가지고 다른 수록곡 가사때문에, 

와- 나 이제 타이틀 랩을 써야되는데, 제일 중요하잖아요, 타이틀 랩이. 근데 와 뭐 어떡하지 막 그러다가 브릿지도 또 되게 단순 한거에요. 거기 드럼도 다빠지거든요, 들어보시면? 

하-어떡하지 그러다가.. 아 이건 되게 솔직한 얘기니까, 걍 까놓고 얘기하자. 그래서 이제 나온게 ‘툭까놓고 말할게’ 이거였어요. 어 그래~ 이거 나오는거. 

툭까놓고 말할게. 해서 일단 툭까놓고 말할게를 써놓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완성을 했던 곡입니다. 


작은것들을 위한 시가 이제 작은것들을 위한 시 가 있었고, 너라는 세계 라는 제목이 있었고, 그다음에 Boy with Luv 였는데, 

Boy with Luv만으로 설명이 다 안돼고, 작은것들을 위한 시 란걸로만으로도 설명이 안돼요. 

이렇게 작은것들을 위한 시 옆에 Boy with Luv라는 부제가.. 정말 부제로서 탁월하다고 생각하는 이 두개가 같이 있어야지 어떤 뭐랄까 이 노래의 온전함을 메꿔주는 듯한 느낌? 

또 할시 목소리가 덧대져가지고 되게 노래가 좀 상큼상큼 해지면서, 드라이브 할때 들어봤는데 진짜 좋더라구요. 완전히 이건 드라이브 송이다. 그렇게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예. 별얘기 안했는데 벌써 30분이네. 잘 듣고 계시나요? 재밌게 하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네 넘어갈게요.




③소우주(microcosmos)


(노래) 어우 커. 아 이거는 여기서부터 이미 좋아, 사실. 이거는 콘서트에서 하면 진짜 죽일것 같아요. 이게 여기서- (짝짝짝 헤이!) 이걸 넣었어야 되거든요, 떼창으로? 이렇게 가야되는데 이걸 안넣었어. 

아 이걸 넣자고 했어야 됐는데. 이거 넣자고 해야지- 해야지- 그러다가 깜빡한거에요. 근데 이게 믹스 다 넘어가가지고.. 아 진짜 제일 아쉽네. 

이제 이걸 들을때마다, 이제부터는 이걸 들으실때마다 이제 자체적으로 이걸 꼭 넣어주셔야 돼요, 알겠죠. 이걸 들을때마다 이제 꼭 헤이! 를 해주셔야 돼요. (노래&헤이!) 

작은것들을 위한 시 시작할때도 ‘헤이! 모든게 궁금해-‘ 그것처럼 여기도 약간 헤이! 가 들어가야 되는데 헤이! 가 안들어 간게 제일 아쉽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네 그리고 제가 여기서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 입니다. 아 이거 진짜 좀 잘한것 같아요 (웃음) 죄송합니다. 

원래 그리고 이게 ‘같은말을-‘ 뭐야 이게 음이뭐죠..네..어..이 가사가.. 제가 보컬이 아니라서.. ‘(노래) ~야-우린’ 으로 애들이 녹음을 한 거에요. 야-우린 으로. 

이렇게 녹음을 해서 제가 왜 그렇게 했냐, ‘우리’를 살려주는게 뭔가 가사가 잘 안들리겠냐 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는게 더 좋아서 그랬다고 했는데 제가 ‘우린’ 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해서 ‘우린’ 으로 바뀌었습니다. 근데 모르겠어요 장단점이 있는것 같은데 아무튼 ‘야-우린’ 은 뭔가 이 ‘우린’의 그 느낌이 좀 떨어지는것 같아서.. 

‘같은 말을 하고 있었던 거야-우린’ 이게 약간 발음적으로는 조금 덜 찰진것 같긴한데, 그래도 의미가 좀더 살아서 이걸로 이제 한거고, 


이 노래는 모두가 이제 하나의 우주라는 얘기죠. 하나의 작은 우주고, 너도 하나의 작은 우주고. 

이걸 작업하면서 집에 오면서 막 밖에서 이어폰 끼면서 쓰는데, 이렇게 사람 몸이 엑스레이처럼 투과되면서 투명해지면서 이렇게 막 우리 인체 조직도 있잖아요, 

그런게 막 별자리처럼 이렇게 막 빛나는 그런 비주얼을 상상을 하면서 썼어요. 

그래서 실제로 수록곡 중에도 반응이 가장 좋은 노래 인것 같고, 여러모로 좋은 곡 이라고 생각합니다. 넘어가시죠. 소우주. 

아 그리고 사실 이건 뭐 그냥 농담이지만 저희끼리 소우주 할때마다 소-주 한잔!! 이러면서 이제.. 소-주!- 네.. 다음.



④ make it right


(노래) Ed Sheeran, you watching? Thank you. 아- 제가 아까 작은것들을 위한 시 가 드라이브 송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거 만만치 않아요. 

이게 진짜, 이게 단순하잖아요, 멜로디 완전 단순하고, 비트도 삐-삐- 그런 소리, 관악기 소리나, 멜로디나 구성이 되게 단순한데, 

진짜 그냥 아무생각 없이 들으면서 약간 무드, 그런거 있잖아요 #무드. 그런거 하기에 너무 좋은노래. 드라이브 할때 들으면 환상입니다. 

저녁, 밤에. 아 참고로 제가 운전하진 않았어요. 아무튼 (노래) 여기가 원래 한글 가사가 있었어요. 제가썼던. 아마- 근데 이제 쉬런 형님이 꼭 여기 부분은 송라이터로서 꼭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이제 가사를 조금 원래대로 유지를 했는데, 잘한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영어로 바꾼게 좀더 잘 했던 결정인것같아요. 

원래 가사가 ‘얼어버린 땀과, 굳어버린 마음과’ 뭐 이런거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그렇게 되면 어떻게되냐, (노래) 약간 이런거 였는데, 

얼어버린 땀이라는 표현을 제가 되게 좋아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막상 나와보니까 영어로 한게 잘한게 아닌가. 요부분 이라도 약간 뭔가 다들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이 된것 같아서. 


아무튼 최고의 드라이브 송이고, 제가 정말 데뷔때 들으신 분도 있고 못들으신 분들도 있을것 같은데 데뷔때 이제 그냥 지금 들으면 되게 오글거리지만 프리스타일로 했던 스킷에서 부터 시작됐던 

사막과 바다를 헤메는, 약간 카우보이를 비주얼로 삼고 작업을 했어요. 그렇게 이미지를 상상하고 작업하면 되게 도움 많이 돼요. 

그래서 약간 서부의 총잡이 인데 막 황야를 헤메며 사막과 바다들을 건너, 이제 그대들에게로 돌아가는, 약간 그런 고독한 여정. 약간 이런거 계속 생각을 하면서 작업을 했던것 같아요. 

환영받지 못햇던 사람. 초대받지 못했던 사람. 


‘끝도보이지 않던 영원의 밤’ 이라는 가사가 생각났을때 너무 좋았어요, 기분이. 

오랜시간 고민하다가 저런 가사가, 제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가사가 나오면 진짜 쾌감이 진짜 쩔거든요? 

근데 ‘끝도보이지 않던 영원의 밤 내게 아침을 선물한건 너야’ 라는 가사가 생각이 났을때 가장 쾌감이 들었던것 같고, 

사실 원래 이노래는 보컬라인 유닛곡이 될뻔 했었던 곡인데, 이제 에드 형님이 다같이 좀 참여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봄날처럼, 봄날같은 느낌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랩을 넣게됐고요, 

근데 결과적으로 약간, 구성이 되게 단순한데, 음 들이나 이런게, 랩이 중간에 들어가서 한번씩 잡아주는게 좋게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제가 무슨얘기 하고있는진 모르겠네요. 아무튼 최대한 진솔하고 재미있게 얘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에 조금더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라면서, 다음곡으로 넘어 가볼게요. 



⑤ HOME


아 이노래 진짜 좋아요 (노래) 네 여기서 약간 분위기를 전환을 하죠. 사실 약간 발랄하게 좀 전환을 하고, 이거 되게 올드스쿨한 노래 (흥얼거림) 나오면서 여기서부터 이미 아- 너무 좋다. 

내가 어렸을때 듣고자란 음악. 그래서 이거는 사실 보면 이게 좀 전반적으로 제 애드립이 삽입이 돼있잖아요, 여러분들. 

이렇게 했던게 이제 어렸을때 듣고자랐던 노토리어스 비아이지, 비기의 노래를 보면 같이.. 그 비기의 동료였던 주니어 마피아나, 아니면 퍼프대디 까지, 비기의 쥬시 라는 노래. 되게 히트곡인데, 

이 노래 들어보면 이제 되게 올드스쿨한 그런 비트에 주니어 마피아나 피디디가 이렇게 해요 (애드립) 그래서 이제 그런게 생각이 나서, 

항상 저희 곡들을 작업하면서 아쉬웠던게, 저희가 되게 분업이잖아요. 말그대로 가사나 멜로디 비트까지 하나하나 다 컴피티션이고  좋은거 무조건 채우면서 쓰는건데, 누가썼던간에, 

근데 그러다 보니까 좀 안좋은 점이 결과적으로 하나의 그림을 우리가 빠르게 못모으고 의견을 취합하기가 좀 어렵더라구요. 

따로 서로 작업실에서 작업하고 모여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많이없어서 이걸 들었을때 항상 아쉬웠던게 곡이 보컬이랑 랩이 너무 분리되어있는게 항상 아쉬웠어요. 보컬 나오고 랩 벌스 딱 나오고 그다음 다시 보컬 딱 나오고. 그래서 뭔가 팀인데 어쨌든 떼창 빠고는 이게 뭔가 융화되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이거 홈은 피독형한테 제가 이거는 제가 조금 애드립을 해서 첨부터 쭉 해서 한번 보내볼테니까 여기서 괜찮은것만 갖다가 써주세요 했는데 결과적으로 조금더 곡이 풍성한.. 제 생각보다 조금 많이 써주시긴 했는데 그래도 좀.. 곡이좀.. 풍성해진 것같지 않나요? 아님말고 (웃음) 


네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희 많이 도와주신 정바비 형님 송재경 형님이 중간중간 B파트나 브릿지 가사를 도와주셨구요, 그다음에 원래 가이드 들었을때 멜로디가 약간 이랬어요. 

원래 가이드가 약간 (윙-가르디움-레비오사-) 아 이렇진 않았는데 가사가, (노래) 약간 이랬어요. 

근데 이게 진짜 가사를 붙이는게 진짜 어려운게 이 ‘어우-사’ 이게 약간 섹시하잖아요, 음이. (노래) 이렇잖아요. 

그리고 되게 첨왔을때 여자분이 가이드 해주셨을때 약간 (노래) 이렇게 이런느낌이 있어가지고, 이거를 살리기가 너무 힘든거에요, 

왜냐면 홈 이랑 집 이 노래의 키워든데, 처음에 한번 붙여보자 해서 ‘오랜만이야- 마이홈’ (웃음) ‘다녀왔어 하이 마이하우스-‘ (웃음) 진짜 웃기죠. 이랬으면 노래가 굉장히 별로였을 겁니다. ‘오랜만이야- 나의 집 내가 돌아왔어- 예-’(웃음) 그래서 찾다 찾다가 이제 그 노래 있잖아요. (노래) 이거.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mi casa 라는 그게 너무 인상적이어서 옛날에 찾아봤어요. 

아마 스페인어 일겁니다. 이게 생각이 난거에요. Mi casa가. Mi casa로 썼죠 그래서. 

(노래) 네. 다행히 mi casa라는 단어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진짜로. 

Mi casa가 없었으면 ‘나의 집’ 아니면 ’나의 하우스’ 로 됐을거에요. 아니면 ‘마이홈’ 으로. ‘아마 그곳이 마이홈’ .. 별로죠? 네 그런 굉장히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있습니다. 


아무튼 이 홈 이 곧.. 제가 좀 비하인드.. 어쨌든 이 곡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민망하지만, 여러분이죠. 전세계 어디에 있든 여러분이 있는곳이 저의 집이고, 그곳이 우리의 홈이다. 돌아갈게. 

Make it right에서 환영받지 못했던 사람이 홈으로 돌아간거죠. 

이렇게 까지 자세하게 얘기해도 되나… 뭐 아무튼 이건 제 생각이에요. 그냥 저는 이렇게 느껴요. 

이게 1,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이 절대로 이유없이 배치가 된게 아니고 다 각각의 페르소나에서 고민을 시작하고, 깨닫죠. 작은것들을. 작은것들에 집중해야겠다. 

사소한것들에 대해, 사랑, 사소한것들의 사랑에 대해서 얘기하고, 사소한 것들 (사랑) 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아 우리는 정말 이 사소한것들이 모여 만들어진 하나의 소우주였구나, 작은 우주였구나를 깨닫고. 

그렇지만, 이 소우주였지만, 환영받지 못했던 그런 소우주가 결국에는 나의집이 나의 집이 아니라 네가 있는 곳이, 너라는 소우주가 있는곳이 나의 집이었음을 깨닫고 돌아가죠. 뭐 그런얘기 라고 생각해요. 




⑥ Jamais Vu


(노래) 이 노래를 제목을 좀 읽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자메뷰 입니다. 데자뷰의 상극에 있는게 자메뷰 이고요, 데자뷰는 기시감. 

내가 처음 겪는건데 어디서 본것 같은것. 그게 데쟈뷰 이고, 자메뷰는 반대로 미시감. 내가 몇번 겪었던건데 처음 겪는것 같은것. 

제가 옛날에 홍대 길거리가 그랬어요. 그 상상마당 그쪽 있잖아요, 메인 스트리트, 요즘엔 갈일이 크게 없지만 옛날에 한창 중학교때 다녔을때는 10번을 넘게 갔는데 어디가 어딘지를 모르겠는거에요. 

제가 가던 라이브 클럽, 라이브 그런 공연하는 장소들이 도대체 어딘지를 모르겠어가지고 10번을 넘게 갔는데 어딘지 몰라서 헤맸던, 그게 자메뷰구나. 약간 이렇게.. 그럼 길치인가, 제메뷰는? 뭐 아무튼 그런 곡이고, 이 노래가 제일 슬퍼요 저는 이 앨범에서. 저는 제일 슬퍼요. 

가이드 들었을때도 너무 찡했고, 유닛곡이라 제 목소린 없지만 제가 가사를 썼으니가.. 이게 들을때마다 되게 슬퍼요. 

특히 정국이가 ‘please give me a remedy’ 할때 진짜 이게 찡한게 오는게 있어요. 


이 노래는 약간 좀 들으면 이게 무슨 내용이지? 할수 있는데 처음부터 게임이란걸 테마로 잡고 시작한 노래입니다. 

이건 뭐 사실 많은 해석이나 여러가지 연계해서 다 말씀드릴 순 없는데 아무튼 처음부터 게임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이 노래는. 게임이다. 게임의 세계관 인 거에요, 여기는. 

게임 안에 있는거고, RPG 게임 특히 콘솔 게임 하다보면은 죽으면 리스폰 되서 저장위치로 돌아가거나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시작해야 되는 게임 있잖아요, 장비같은거 다 뺏기고. 그런거라고 생각 했어요. 

그래서 이제 너가 있고 뭔가 너 를 설득해서, 아니면 같이 동행해서 가야되는 그런게임인데, 계속 죽는거에요. 떨어지고. 넘어지고. 왜냐면 내가 이 게임이 처음이니까. 

그래서 그 게임을 하면서 RPG.. 아 RPG가 아니지. 예를들면 뭐 젤다 라던지, 뭐 여러가지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상실감과 허탈함을 많이 담아내려고 했고, 


너무 새로운 유닛 조합이잖아요 이게. 제이홉 정국 진. 어떻게 만들어질까 했는데 되게 잘 나왔어요. 네 이 노래는 멤버들이 나오기전에 가장 좋아하던 곡이었고, 유닛이 아닌 친구들이 되게 부러워 헀어요. 

저랑, 지민이랑 태형이랑 엄청 되게 부러워 했던.. 나도 이런노래 하고싶다- 그런 노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제 맨 마지막에 뒤에서 목소리가 들리는데 (노래) 이 목소리가 호비 입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여기서 호비가 같이 마지막에 진형과 정국이와 같이 노래를 하고있습니다. 

아무튼 뭐 제가 많은걸 한 노래는 아니라, 가사정도여서 할말은 많이는 없는데 어쨌든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구요. 슬프고, 들으면 엄청 슬퍼지는, 아련한.. 

아 이거 하나 있네요. 도입부에 진형 파트에 (노래) ‘아른대는 게임 오버- 오버-‘ 이게 있잖아요, 

이거를 진형이 처음에 ‘아른대-는 게임 오버-‘ 이렇게 녹음을 해놓은거에요. 그게 가이드가 약간 그렇게 들렸나봐요. 

그래서 제가 형 아 이거 다시 ‘아른-대는 게임 오버-‘ 로 바꿔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게 너무 재밌어가지고 (노래) 이게 너무 재밌어서 되게 많이 웃었던, 서로. 그런 일화? 가 있습니다. 

네 그리고 마지막에 디오니소스죠. 들어봅시다.



⑦ 디오니소스


(노래) 아 이거 더블링 진짜 예술로 쳐놨는데 화성이랑… 그게 되게 믹스 과정에서 뭔가, 엔지니어의 재량 이겠지만 이게 더블링이 너무 안들려서 되게 아쉬웠어요. 

되게 화성쌓듯이 멋있게 쌓아놨는데 아무래도 제가 목소리를 너무 세게 해놔서 그런지 이게 더블링이 너무 작아져가지고.. 


네 마지막 곡이에요. 그래서 이제 페르소나로 스스로를 찾아 헤메던 사람이 결국엔 디오니소스가 된, 아 난 디오니소스 구나, 뭐 그런거 아닐까, 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제 이 노래를 타이틀 가사 다 쓰고 마지막에 왔는데, 타이틀 랩 쓰기 전에 호비 랩까지 조금 같이 봐주고 그 다음에 디오니소스를 마지막에 하게됐는데, 이쯤되니까 완전 나간거에요, 멘탈이. 

너무 그 가사랑 언어에 시달려서.

뭔가 하나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저도 누워가지고 계속 잠이 안와요. 

‘끝도 보이지 않던 영원의 밤. 영원의밤, 끝도 보이지 않는 영원의 밤, 영원의 방? 끝이 보이지 않는 영원의 밤? 영겁의밤? 영겁의 방?’ 계속 생각해요. 

뭐가 낫지? 들을땐 뭐가 낫지? 들으땐 영겁보다 영원이 나은것같은데 근데 밤이야 방이야? 밤이겠지? 아침을 선물해야 되니까? 근데 방도 괜찮은데… 이게 잠이 안와요. 

그래서 이 과정에 너무 시달리다 보니까 디오니소스는 안하고 싶더라구요. 아 이게 디오니소스는 누가 좀 해줬으면 좋겠다. 누가좀 해줘라. 

너무 신나요 노래가. 너무 신나는… 근데 여기에서도 힘을 내가지고 썼어요. 

디오니소스 술잔 파트는 제가 쓴거에요. 이거 그거 있나? 그 녹음한거 있나? 녹음한게 있으면 좀 들려드리고… 제가 좀 잘했는데… (노래) 이게 보시면 되게 다채로운 랩인데, 너무… 

다음엔 좀 제 의견을 내야겠어요. 

아무튼 인트로가 이제 (노래) 네 여기 쓰고 제 랩까지 쓰고 넉다운 돼서 슈프림 보이든 누구든 도와줘! 이러고 밀어버렸어요. 근데 이제 우리의 구원투수가 나옵니다. 제이홉. 

네 아마 제이홉이 나머지 대부분을 다 썼을거에요. 쭉 들이켜- 그 뒤에가사는 정확히 모르는데 아무튼 정말 너무 잘썼습니다 .

어떻게 이런걸, 덤덤덤 이런걸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제가 이런거에 좀 약한것 같아요. 너무 잘하고, 너무 잘했어요. 

그리고 윤기형 랩이 여기서 진짜… 예술인 (랩) 이거는 뭐 다들 약간 용호상박 느낌으로, 전투-. 


그래서 원래 이게 싸비 부분이 이랬어요. (A버전) 아- 보컬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A버전) 이거였어요 원래. 음이 떨어지죠.

(A버전) 이거를 이제 그 피디님이 방피디님이 (B버전) 로 바꿨으면 좋겠다, 이게 무조건 맞다. 근데 제가 저랑 반대했었거든요, 호비가. 

저는 리듬 타는게 이게 고개가 끄떡이는게 되게 중요한데, 고개끄떡이는게, (A버전) 이게 훨씬 편합니다. 

근데 자기 믿어달라고. 이게 약간 심장을 뛰게하는, 사람 약간 이렇게 하는 곡 이잖아요. 그래서 (B버전) 이렇게 했음 좋겠다고. 

첨엔 되게 의아했는데, 저는 너무 멜로디가 남발되는것 같아서, 음이. 고음이 막 남발되는것 같아서 별로지 않나? 했는데 결국엔 퍼포먼스 나오니까 그말이 정확히 맞았습니다. 

이거 (A버전) 로 갔으면 되게 별로였을것 같아요. 잘 안살았을것 같고. 


이거 안무 진짜 오래전부터 짰고 세트도 준비하고 그다음에 외국에서 대부분의 안무를 가져온다음에 한국에서 짠거랑 합쳐서 만들어진, 

연습 많이 하고, 태형이 막 구르는거 어려워 하고, 떨어지는, 낙하하는 안무같은거, 사실 제가 좀 그때는 안배워서 좋았는데 약간 막상 제파트에 애들이 그걸 하니까 되게 미안하더라고요. 나도 해야되는데… 이러면서 약간.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하는 그런느낌이라 그 파트에 수고해주는 멤버들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싶어요. 


여기서는 뭐 보컬친구들도 이제는 뭐 사실 뭐 라이브 할때 친구들 특히 보컬친구들 걱정을 아예 안해서, 너무 잘해요. 너무 잘하고, 어 정말 우리가 다들 전체적으로 실력이. 많이 늘었구나.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었던…


헤에- 뭐했는데 벌써 59분 이냐. 주무시는거 아니죠? 일어나세요! 일어나세요-!!! 벌써 12시네요 12시가 다됐네. 아무튼 이렇습니다. 네 이렇게 해서 끝내 봤습니다. 


방탄 진짜 수고했다. 그리고 진짜로 이 앨범을 정확하게 들어주시고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받아줄 사람이 없는데 이걸 열심히 쓰면 뭐합니까. 

다 들어주시고 너무많은 기록들, 좋은성적들 친구들이 다 알려주고 저도 많이 받아요. 연락을 받고. 

최초로 빌보드 한자리수 8위를 달성해서, 사실 지금 진짜 말도 안되게 쟁쟁하거든요. 신성분들이랑 기존 포스트말론이나 되게 쟁쟁한 사이에서 8위를 기록했다니 기적이고 너무 정말 감사합니다. 

(영어인사) 끝났어요 여러분. 한시간, 딱 한시간 채웠어요. 오늘은 제가 시간에 쫒기면 하는 얘기를 다 길게 못할까봐, 약간 지루할수있는데 조금 길게 해서 죄송하고, 

질문을 10개 받고 가볼게요. 여러분도 주무셔야 되고, 저도 여러가지 스케줄이 있습니다. 아침부터 연습이 있고 그래서 저도 이제 질문을 10개 받고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뭐 실수한거 없었나요? 잘했나요? 잘했겠죠? 너무 빨라서, 잠시만요.



⑧ Q&A


1. 목걸이요? - (호루라기 붐) 호루라기 입니다.

2. 남준국 건국 언제해요? - 이게 제가 제 주변 지인들한테 이걸 듣고 알았는데, 무슨무슨 죄 입니다. 저는 엄연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국민으로서, 제 마음속에다가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오세요. 입주하러 오세요. 입주? 무슨 아파트도 아니고, 뭐라그러나요, 국적을… 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3. 겁많은 호석이 디오니소스 안무 괜찮았나요? - 호비가 안무가 본인의 전공이라 그런지 안무할때 겁 전혀 없어요. 호비가 안무할때 겁을 낸다? 그런적 한번도 본적 없는것같고, 항상 앞에서 끌어주고 리드해 주는 친구이기 때문에, 겁과 호비는 안무에선 안만납니다.

4. 요즘 관심사 - 저는 뭐 맨날 제가 하도 얘기하고 다녀서 뻔하지 않나요? 저 너무 약간 재미없지 않나요? 저는 뭐 옷, 나무, 장난감, 예쁜 그림, 풍경, 산책, 자전거, 음악, 음악이 이렇게 마지막에 나오면 안되지… 가족, 친구, 그리고 여러분. 

5. 모노 노래 불러주세요. - (seoul 노래) 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 (노래) 네- 

6. 백발 어떻게 하게 됐습니까? - 백발은 제가 하고싶어서 하게 됐습니다. 제가 밀었어요. 근데 이게 백발이 유지가 잘 안돼요. 금방 노래지고 이래서 계속 샴푸 해주고 계속 탈색을 해줘야돼서 되게 까다롭습니다. 

7. 한강걸으면서 듣기좋은 노래 - 제가 딱 정해드릴게요. 낮-(작은시 노래) 한강, 한강, 한강- 아-너무행복하다- 역시- 아- 낮이구요. 밤입니다. 자 밤이죠? 불꺼졌죠? 밤-(소우주) 아-역시 밤의 한강은 정말 아름답구나- 아 우리 모두는 우주구나- you’re my universe. You’re my space- 요 두개면 당신도 한강. 어, 아 이게 낫네, 진작 이렇게 할걸. 맞죠, 이게 낫죠 조명… 아 불 끄고 할걸… 예 뭐 늦었습니다. 이게 좀더 잘생겨 보이는것 같은데… 

8. 액자 - 아 여러분 그렇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죠. 왜 좋아하는진 모르겠지만 이게 너무 귀엽잖아요 그냥. 우리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애들이? 여기에 제이홉 꽃만 있었으며 딱인데. 아무튼 다들 너무 좋아 보여가지고 좋아하는데, 이거 제가 주고싶어서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얘기해서 했고, 그다음에 그다음 오시는, 그다음 공방에 오시는 분들이 날마다 선물이 다르니까 서운해 하실까봐 액자는 빼더라도 이 사진은 똑같은거는 드렸으면 좋겠다 이렇게 제가 말씀을 드려서 그다음 날부터 사진도 같이 드렸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받아보신 분들 잘 간직해 주십쇼. 하트하트.

9. Love is nothing stronger than a boy with luv 뜻 알려달라고요? - 말장난이죠 사실은. 이건 사실 멜라니가 이미 가이드 해서 준 가사인데, ‘Love is nothing stronger than a boy with luv’, 말이 안되잖아요. 사랑에 빠진… 아니지 사랑에 빠진이 아니라 사랑이.. 사랑과 함께 사랑이 있는 소년보다 사랑은 더 강하지 않아. 이게 말장난인데, 이런거죠. love라는건 정말 큰거니까, 사랑은. 하지만 boy with love보다 강한건 이세상에 없다. 저는 이런식으로 이해 했습니다. 

네 많은분들이 시험이라고 얘기를 해주시는데 제가 시험 부적 붙여드리겠습니다. 붙어라! 올백! 아 이거 또 짤로 돌겠네… 네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제 마지막이에요 여러분 이거 하나 하고 갈게요. 어 딱 보였어요. 

10. 필라테스 아직도 하나요? -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건 스쿼트지만. 사실 활동기라 예전처럼 자주는 못하고 틈날때마다- (끊김) 이게 필라테스를 하게된 이유가… 어, 멈췄죠? 괜찮죠? 지금 안끊겼죠? 방금 연결이 불안정하다고 떴는데, 아무튼 아버지가 노몰드림 뮤비를 보고 기함을 하셨더라구요. 제가 막 이렇게 거기서 걸어다니는게 나오는데 등이 막 이래요. 막 이래가지고 제가 옛날에 한참 에미넴 나스 이런거 들을때 맨날 팔자로 걸으면서 듣고 이렇게 이렇게 걸었거든요. 맨날 혼자서 뮤비 찍으면서… 그러다보니까 거북목에 등이 너무 굽어서 필라테스 시작하고, 쫙 피고, 광배, 승모근 쫙 빼고 딱! 코어 힘 빡! 이렇게 돼서 지금의 남준이가 완성이 됐습니다.


네 여러분 이제 갈 시간이에요. 어떻게 재밌으셨는지 잘 모르겠고 사실 이거 한다고 해서 제가 좀 여러가지 얘기를 했는데 다는 못한것 같지만 그래도 여러분이 이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을 좋아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어쨌든 다들 너무 노력해서, 제가 뭐 다른 친구들의 녹음하면서 있던 비하인드를 일일이 다 알진 못하지만, 친구들이 이 방송을 본다면 그런것도 풀어주면 재밌을것 같고, 내 가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했는지… 이런거 풀어주면 재밌을것 같고 그냥 온전히 여러분을 위한 앨범이니까 소중하게 선물처럼 간직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걸 알아주신다면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음 앨범도 이제 작업을 시작을 하는데, 더 열심히 더 좋은거, 아니지 더 열심히 하는건 별로 중요하지 않죠. 더 좋은것들을 갖고올수 있게 부단히 노력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무도 그래도 열심히 연습해서 조금 늘지 않았나요? 빌보드 무대도 잘 하고 오겠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 함께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십쇼. Sweet time! Sweet dreams! Good night!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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