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독] 더쿠 독서모임 the讀 #004 쓰엉
더독 네 번째 모임!
항상 늦는 거 같아서 좀 쭈굴쭈굴한 주최덬이야.. ㅋㅋ
네번 째의 미션책은「쓰엉」
이 책으로 선정해봤는데 재미있게 읽은 덬들 있을까?
혐생으로 인해 요즘 책 1도 못 읽는 원덬이는
결국 다 못읽고 기한돼서 반납했다.. 흑흑 재도전할게
오늘도 책을 읽어 본 덬들의 감상평 기다릴게!
「쓰엉」
갈색 눈동자와 검은 피부의 베트남 여인 쓰엉
쓰엉을 둘러싼 어긋난 사랑과 욕망, 희망이 펼쳐진다
제3회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고 문단에 등단한 서성란 소설가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사회에서 소외되고 고립된 사람들을 소설의 주인공으로 자주 내세웠던 서성란 소설가가 이번에는 베트남 여인을 소설 한가운데로 불렀다.
흑갈색 눈동자와 검은 피부의 베트남 여인 쓰엉, 젊고 건강한 그녀는 한국 시골 마을에서 국제결혼중개업소에서 만난 김종태와 결혼해서 살고 있다. 상상했던 결혼 생활과 달리, 시어머니와 갈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남편은 시어머니와 자신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불화를 모른 척한다. 시골 마을에 또 다른 이방인 소설가 이령과 문학평론가 장규완, 이들은 도시에서 이사 와 하얀집을 짓고 살지만 좀처럼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다.
적막한 시골 마을에 나타난 이방인들, 그리고 쓰엉을 향한 장규완과 이령, 김종태와 벙어리 사내 등 서로 다른 시선과 사랑, 욕망을 서성란 소설가의 섬세한 필체로 그려진다. 서성란 소설가가 그린 쓰엉은 순응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젊고 건강한 여인이다. 작가는 쓰엉이 단지 결혼을 위해 이주해 온 이방인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꿈꾸는 평범한 여인임을 깨닫게 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어느새 그녀를 응원하게 한다.
(출처 구글 도서)
다음 더독 모임글은 12월 14일 토요일(쯤)에 올릴게!
미션책은 알림글로 새로 알릴 거야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