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단편 전부 각기 다른 찝찝함이 있는데 불쾌하진 않았다!(잉태기 빼고)
제일 좋았던건 우호적감정이랑 길티클럽:호랑이만지기
좋았던거랑 별개로 스무드 감상을 좀 따로 쓰고싶음ㅋㅋㅋ
스무드 다들 웃겨서 좋아하던데 나는 극우적(?) 서술 나올때부터 존나 야리면서 읽음ㅋㅋㅋㅋㅋ 작가 잘 몰라서 설마 이 작가가 정치적 성향이 한 쪽으로 치우친 작가이고 화자인 외국인의 시선으로 나에게 어떠한 사상을 심으려고 하려는 의도가 있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때문에 편히 읽지를 못했음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장 봤을때 비로소 아 이거 웃긴 글이었구나.... 하고 씁쓸하게 입맛다심... 검색해보니까 다들 깔깔 웃으면서 읽었다는데... 뭐 나같은 감상도 있는거지 뭐
단편들이 전반적으로 양가감정을 좀 불러일으키는데 그런 점이 혼모노의 호불호를 극과 극으로 평가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음
근데 해설이 달려있는 소설도 처음보고 그 해설이 이렇게 긴 소설도 첨봄
내 감상이랑 달라서 대충 읽긴 했는데 대충 읽으면서도 '아니 단편소설들 읽는데 이렇게 깊이 생각해야하는 거야...? 작가의 의도를 이렇게까지? 문장 하나하나에 샅샅이 의미부여하면서까지...???' 라는 생각이 들긴 했음
암튼ㅋㅋㅋ 전체적으로 호였다ㅇㅇ 별로였으면 알라딘에 냉큼 팔려고 했었는데 그냥 소장해놓고 나중에 까먹었을 때 꺼내서 읽으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