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작가님 팟캐스트 같은 매체에선 약간 뚱하고 상호작용이 조금 특이하다고만 생각했는데(죄송해요 작가님)
그거슨 나의 선입견 오바센스 지롤발광이었음
너무나 러블리하고 귀여우신 정보라 작가님
같이 진행하신 요다 편집자님이 진행 키워드를 잘 뽑아오시기도했고
작가님이 너무나 솔직하게 북토크 이야기보따리 풀어놓으셔서 2시간 내내 몰입 팡팡 너무나 꿀잼이었다
아무튼 데모 저자답게 프로데모꾼 포스도 뿜뿜
여성, 사회적약자의 편이라는 점도 든든한 내적 친밀감
'이렇게 된이상 포항으로 간다' 공동집필하신 최의택 작가님과의 작업 에피소드 풀어놓으시며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현실 이야기 해주시는데, 아직도 한국 사회에서 장애인으로 사회구성원 해먹기 개빡시다 생각함.
이동권 말고도 요번 난리난 투표 부족사태 참정권 박탈로 시끄러웠는데, 시각 장애인은 점자도 없고 활동지원인 동시입장 안되니 그놈의 참정권 원래도 없었다...
작가님 집필 책들에 대한 비하인드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언급하신 다른작가님 책도 읽어보려고 메모함
자꾸만 본인을 수상 불발 전문 작가라 하시는데
이미 저에겐 우주대스타이시고,
그 수상 머지 않았습니다. 촉이와요 촉이와.
작가님이 번역하신 책 중 하나 '거장과 마르가리타'
그 자체가 여러 사람들에 의해 구술되고 필사되어 그 현장에 참여했던 이들에 따라 스펠이나 발음이 비슷한 단어로 제각각으로 적혀 원본 자체도 조금씩 다르니, 번역도 다르다는 비하인드 에피소드 재밌었음
러시아 동유럽 문학은 조금 생소하긴한데, 작가님 번역 작품 중 골라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