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것 같지만 이제서야 시간이 나서ㅠㅠ 늦더라도 후기 남기고 싶어서 글 남겨
후기 방에 남겨야 하나 고민했지만 책 좋아하는 덬들 있는 방이 나은 것 같아서 도서방으로 왔어!
먼저 감성샷 한 컷


내지 컷은 출판사에서 책 받아 본 게 처음이라 신기해서 찍어 봤어 ㅋㅋㅋ
나는 사실 책 잘 안 읽고 글 읽는 속도도 엄청 느린데 책은 또 좋아해(?)
그래서 더쿠 이벤트 잘 안 들어가는데 도서 이벤트가 뜨길래 나도 모르게 눌렀고 동인에서 시작해서 문학상까지 받은 작가가 쓴 책이라길래 너무 궁금해서 댓글을 달았지 근데 이게 덜컥 당첨돼 버릴 줄은 몰랐어(엄청 좋았다는 말) 당첨 돼서 너무 좋았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빨리 읽을 수 있을까 걱정되기 시작했어 난 진짜 글 읽는 속도가 느리거든....
하지만 오늘 읽어보니까 진짜 술술 읽히더라 많은 책을 보지는 않았지만 일본 소설 특유의 호로록 읽히는 게 있어 단편 엮은 글인데 소재도 독특하고 궁금해져서 계속 읽게 되더라 뭔가 입으로 내뱉기에는 창피한데 속으로 많이 느끼는 감정들이나 자잘한 생각들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더 흥미진진 하게 읽은 듯
근데 단편 엮은 거다 보니까 나는 내용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이건 이런 내용인데 무슨 느낌인지 알겠죠? 하고 끝나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웠어ㅠㅠ
전체적으로 글이 뭔가 안전가옥 느낌이랄까 글이 가벼워서 빨리 읽히고 부담감이 없는 게 장점이자 단점인 느낌
코로나도 사실 7년이나 지났고 그 시기를 직접적으로 겪어서 그런가 나한테는 특별하지도 않고 크게 재밌지도 않거든? 근데 코로나가 소재인 여러 단편들을 보면서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 했지만 우리한테 미친 영향이 정말 컸구나 새삼 느껴져서 책으로 기록할만 하구나 생각했어
요즘 읽을 책이 없거나 글이 잘 안 읽히는 덬들한테 추천하고 싶어 완전 호로록템이야
단편이 6개 있는데 덬들은 뭐가 제일 좋을지 궁금하다 나는 특별연고자가 제일 맘에 들었어!
도서방은 처음이라 혹시라도 이런 글 안 되면 조용히 알려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