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150페이지까지 읽었음
아랫부분 저 어머니에 대한 묘사가 참 인상 깊어서... 주인공 안진진보다 그녀의 어머니가 더 흥미로워서 다음 단계가 궁금해지더라.
두 남자를 두고 저울질 하는 주인공보단 그녀의 엄마가 훨씬 더 흥미롭고 궁금했음.
나의 또 다른 분신일 쌍둥이 동생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른 인생을 살아내면서 멘탈이 수십번 무너지고도 또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해 ..
자식농사라도 잘 됐으면 그걸로 보람삼아 버텨냈을건데 조카 둘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목표로 공부하며 승승장구 잘 나가고, 자신의 자식은 별 볼 일 없는 소소한 삶을 살고 있잖아. 하나는 알바 전전하다 이모부가 꽂아준 회사에 간신히 안착하고 하나는 사고만 치다 살인미수 까지 저지른 건달 놈팽이고. 남편부터 자식, 경제력부터 생활전반까지 비교가 안될 수가 없는데도 동생이랑 여전히 가까이 지내고 활력도 안잃는게 내 성갹상으로는 도저히 못이룰 일이라 불가사의하고 신기한데, 이거 다 읽으면 공감이 가게 될까..?
나라면 우울증, 정병이 심화되서 무기력하게 다 놓게 될 것 같아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