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왠만하면 사서 읽고 중고 판매도 거의 안하고 소장하는 스타일인데
그러다보니 책장이 터져나가
이번에 큰 맘 먹고 옛날 책들 다 정리 하는데
나름 보관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도 너무 오래돼서 그런지 상태가 다 별로더라고
그래서 대부분은 폐기하고 중고 판매 가능한 건 하고.
그렇게 정리하는데 괜히 마음이 짠한거야.
그래서 재밌게 읽는 책은 개정판으로 다시 사거나 상태 좋은 중고로 재구매 한 것도 있어.
진짜 미친 짓인건 아는데 이상하게 소장욕구가 생겨서...
이 놈의 소장욕구 어떻게 좀 안 되는 거니?
앞으로 살 책을 생각해서 공간 확보를 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빈 책장을 못보겠어.
나 같은 덬 혹시 없니?
그치만 최고의 인테리어는 책이라며 합리화 하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