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로한 6권 오만과편견, 이성과 감성, 에마, 노생거사원, 설득, 맨스필드 파크 중에 맨스필드 파크를 계속 못 읽고있어서
영원히 미뤄지고 있어......그래서 걍 5권이라도 간단하게 후기 남기게!
일단 내가 읽은 순서는 오만과 편견- 에마 - 설득 - 노생거 사원 - 이성과감성 순이고 다 민음사 세문전으로 읽었어!!
순전히 소설 재미로만 따지면
오만과편견 >>> 설득 > 이성과 감성, 에마 >> 노생거 사원
대표작이 대표작인 이유...오만과 편견만한게 없다...
설득은 젤 마지막 작품이라 그런지 다른 작품에 비해 분량이 적고 전개가 빠른편이어서 더 재밌다고 느꼈어
일단 내가 이별한 커플의 후회삽질과 재회를 좋아하기 때문에...
글구 이성과 감성이랑 에마는 길이에 비해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가 많은 편이라 좀 지루할 수도 있다고 느꼈어
나는 제인오스틴 좋아해서 지루함마저도 즐거웠지만...글쎄 씁
특히 에마는 1,2,3막 중에 본격적인 에마의 로맨스는 3막에서야 시작하기 때문에...그전까지 에마의 삽질, 답답함을 참고 견뎌야 해 ㅎㅎ
주인공 성숙함..?차분함 암튼 뭐 그런거
오만과 편견(엘리자베스), 이성과 감성(엘리너), 설득 (앤) >> (넘을 수 없는 벽)>>이성과 감성(메리앤)> 에마 (에마), 노생거 사원 (캐서린)
내가 엘리자베스 성격 엄청 좋아하는데 완전 같은 결은 아니지만 비슷한 차분함과 성숙함이 느껴지는건
일단 제일 나이가 많은 설득에 앤! 글구 이성과 감성의 엘리너도 혼자 너무 참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성숙하다 싶은데...
아이고 에마야..아이고 캐서린아... 얘넨 금쪽이야 걍 ㅋㅋㅋㅋㅋ
에마는 중매? 그거 성공경험 한번 가지고 걍 영원히 중매놀이해 혼자서.................머리 부여잡고 봄
눈치 진짜 없어...
캐서린은 그냥 너무 어려 경험 제로 소녀가 사교계 데뷔해서 여기저기 휩쓸림
감정 널뛰기가 무슨 지하 10층에서 63빌딩까지...보고있으면 사고칠까봐 심장 벌렁거림
남주 매력
로맨스물에 핵심은 또 남주 캐릭터 아니겠어...
단점은 제인오스틴 소설 대부분의 남주는 무매력,,, 나이가 많거나,,, 뭐 별난거 없는...그런 인물이 많다는거
오만과편견(다아시), 에마(나이틀리 씨) > 이성과 감성(브랜든 대령), 노생거 사원 (헨리 틸니), 설득(프레데릭) >>> 이성과 감성(에드워드)
다아시야 말로 거의 뭐 우리가 생각하는 츤데레 남주상
나이틀리씨는 엠쪽이 에마에게 항상 잔소리와 진심어린 충고를 해주는 찐 어른이라 멋진데 좀 많은 나이가 ..걸리지만...
브랜든 대령도 메리앤이랑 나이차가.... 그치만 좋은 사람인건 알겠어 (좀 답답하지만)
헨리랑 프레데릭도 뭐 그냥저냥 괜찮은 남자같음 막 우직하고 든든한 맛은 좀 부족함 ㅠ
에드워드????에드워드???/참내 이놈은 뭐하다가 마지막에 나타나서 감히 우리 엘리너한테 청혼이야;;
진심 에드워드 대사 다 합쳐도 2페이지도 안될듯 우우 붐따~
분량
이거 중요함 오스틴 여사의 책은 다 은근 두꺼워서 읽다보면 대체 언제 본격적인 로맨스가 진행되나 궁금해질 지경이거든;
맨스필드 파크, 에마 > 이성과 감성, 오만과 편견 > 노생거사원 >설득
내가 몇개월째 맨스필드 파크를 미루고 있는 이유엔 분량의 이유가 가장 커...감당안돼
그리고 몇가지 더 주절거리자면
내용은 늘 주인공 배경 설명 (어느 가문, 가족 현황, 마을 내 입지 등등) ->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거나 새로운 곳으로 이동해 새로운 사람들 만남
->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거나 주인공의 친밀한 주변인물이 사랑에 빠짐 -> 그 사랑때문에 온갖 감정, 갈등 발생 -> 엉ㅇ엉엉 울다가 -> 갑자기 누가 말타고 나타남
->전혀 뜻밖에 사실 알려주고 상황 반전됨 -> 급 해피엔딩~^^
한 3-4권째에 약간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는 단점..
중간중간 다른 책 섞어 읽어줘야함
그리고 각 책마다 빌런이 등장하는데 다른 책은 다 노생거 사원 빌런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야 ..^^ 그것만 미리 알려줄게...........
나 진심 노생거사원읽다가 머리털 다 뽑을 뻔;;
제인오스틴 소설 아직 아예 안 읽어봤다면 일단 오만과편견 부터!
오만과 편견만 읽어봤다면 에마 (금쪽이의 중매생활) , 이성과 감성( 극과극 자매의 험난한 사랑) , 설득 (30대 재회연인의 쌍방 삽질) 이렇게 세 권 중에 한 권 추천해..
난 갠적으로 설득! 이지만 약간 깔깔 거리기엔 에마가 좋고,, 또 그래
마지막으로 에마 읽은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싫어하는
건강에 미친 우드하우스씨랑
수다에 미친 베이츠 양...
둘 다 너무 귀엽지 않나..? 나만 그렇니? (제발 공감해줘)
-이상 ❤︎제인 오스틴❤︎ 사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