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책을 읽은 시간만 따지면 한달 반정도 걸린것 같은데
한 권씩 덮을 때마다 다음권 펴보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ㅋㅋㅋㅋㅋㅋ엄두가 안나서
특히 2권이 너무 힘들었어..... 면벽자 프로젝트랑 은둔하면서 한량짓 할때까지는 한페이지씩 읽는것도 고역이었음
면벽자 프로젝트 보면서 저게 뭐여.... 이러고 뤄지 한량짓 하는거에 공감이 너무 안되서 그런가 후반 빌드업 터지는 구간에서 막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진 않더라고
그래서 끝나고 3권 펴는데까지 한 달 가까이 걸림ㅋㅋㅋㅋㅋ
3권은 처음부터 술술 읽히고 재밌었는데 후반가서 너무 스케일이 커지니까 오히려 감흥이 덜해졌다고 해야하나
이걸 뭐라 정확한 말로 설명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이질감이 들어서 몰입이 좀 깨짐
시간과 공간의 스케일은 너무 커졌는데 중간중간 나오는 인물들과 상황들이 그걸 못따라가는 느낌이라 균형이 안맞는다고 해야하나...
암튼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는데 1>3>2 순으로 좋았음
시리즈 중에서 1권이 제일 재밌었어
읽으면서 동시대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 초반에 미스터리 같은 느낌도 들고
삼체 세계에 대한 묘사도 가장 자세하고 제일 현실감있게 상상도 잘 되서 그런가봄
하드 SF라 용어도 익숙하지 않은데 어려우니까 e북으로 읽는거 힘들었어... 그나마 종이책으로 읽히니까 죽죽 읽히더라
이제 드디어 끝났다 해방감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반납하고 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