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웃겨
첨에 1부 읽을땐 좀 지루했거든
에마 중매에 자신있는거 치곤 눈치 넘 없고 ㅋ 약간 항상 남들한테 떠받들여지며 사는게 익숙한 공주님 st 이라...
아니 엘턴이랑 해리엇 엮는거 보고 이마짚
프랭크 처칠 누가봐도 제인이랑 뭐 있는데
피아노 백퍼 프랭크가 잠깐 파리다녀오는사이에 보냈구만
왜 또 해리엇이랑 엮으려 들어~~ 미치겠네
아니 이젠 또 나이틀리 씨랑 해리엇??
에마야...! 에마 금쪽아...!
에마 빼고 다 아는 사랑의 작대기에 죽는줄알았지만
결말은 다행히^^ 해피엔딩이라 안심했다
나이틀리 씨 넘 멋진 남자.,,.에마도 자각못한채 나이틀리 씨 의식하고 막 은근 멋지다 나이틀리씨밖에 안보인다 이러는거 진짜 웃곀ㅋㅋㅋㅋ
남의 사랑에만 눈치가 없는게 아니었어요
이 소설이 웃긴데에 8할은
우드하우스 씨와 베이츠 양....
우드하우스씨 진짜 파워 불안형 아니냐?
실제로 이런 사람있으면 짜증날거같은데 소설 속 인물이니까 걍 넘 웃김
나머지 사람들이 다 사랑에 미쳤다면 우드하우스씨는 걍 건강에 미친분인 거시에요
베이츠양은 다른의미로 웃김
베이츠양이 입을 열면 한 2-3페이지는 다 베이츠양 독백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맞아요..? 진짜 무시무시한 주둥이
그치만 둘다 미워할수없다는거...이 소설을 사랑하게 만드는 큰 이유야
아무튼 제인오스틴 소설은 늘 옳은거같아
사랑에 빠진 나이틀리씨 넘 귀엽다
지적이고 무심한듯 에마한테만 다정한 나이틀리 X 철부지 소녀같은 에마
이거 맛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