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금 막 13.67 마지막장 읽고와서 도파민땜에 잠이 안 와 큰일났음ㅋㅋㅋㅋㅋㅋ
망내인이 조금 더 술술 읽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이었던것같아서 망내인->13.67 순서로 읽기 잘한듯 ㅎㅎ 홍콩 소설은 처음이라 낯설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전반적으로 글이 친절하다고 느꼈어 몰입하다보니 그냥 모든 캐릭터가 눈앞에 살아숨쉬는 기분이라 낯선감정 다 사라짐.. 거기에 홍콩 원래도 좋아하는 여행지라 읽는 내내 가슴이 콩닥거렸어
영상화되면 딱 좋을 작품같다 생각했어서 드라마화 되는게 이해됐음 ㅋㅋ
망내인도 추리과정+반전까지 정말 잘 쓴 글이지만 갠적으로는 13.67이 진짜......... 너무너무 재밌었음🥹 현대에서 과거로 역행하는 시간순이 첨엔 이해가 잘 안돼서 그냥 작가가 의도한대로 몸을맡기고(?) 읽자..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 싶어서 머리 안쓰고 읽었거든
그냥 그때그때 주어지는 사건에만 집중해서 읽었더니 뤄샤오밍이랑 관전둬 추리차력쇼가 미쳐서 추리소설로서도 그냥 재밌었음ㅋㅋㅋㅋ 걍 단편모음집처럼 봤는데 각 챕터에서 계속 반전+도파민 줘서 지루하지 않게 읽음!! 더 과거인 챕터에서 미래가 보일 때 넘 몽글해지는 그런 것도 있구.. 신입인 뤄샤오밍이라던지,,
근데 그러다가 6장에서는 ...^^ 진짜 내적으로 소리 꽥꽥 질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미치셨어요 ????ㅋㅋㅋ 하 진짜 당장 내일부터 재독하고싶어졌다..😭😭
암튼 오랜만에 추리소설 읽은건데 두 작품 다 넘 만족스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