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사진=JTBC 뉴스 캡처〉
행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일인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서울도서관에서 열립니다.
노벨문학상을 주제로 여러 작가의 강연과 북토크, 배우들의 작품 낭독과 재즈 공연까지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를 맞아 서울시는 '한강 특별사면'도 실시합니다. 그동안 연체 기록이 있어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대출 제한을 해제해주는 조치입니다.
서울도서관을 포함한 서울시 공공도서관 232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약 10만명 이상의 시민이 사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면 혜택은 오는 10일까지 연체 도서를 반납하는 연체자에게 적용됩니다. 이들은 연체 도서를 반납한 후, 오는 11일부터 서울도서관 및 관내 공공도서관 대출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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