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7 절반 읽다가 현생 때문에 중간에 쉬고 마저 읽었거든 문제는 그 사이에 기억이 가물가물해져가지고 마지막 챕터 엔딩에서 화자가 알고 보니 관전둬가 아닌 왕관탕이라고 밝혀질 때 전율을 느꼈어야 하는데 엥,,, 그게 누구였더라 ezr,,, ㅋㅋㅋㅋㅋ 다 읽고 찾아보고 나서야 뒤늦게 이해했는데 뭔가 탄산 김빠지듯이 반전을 제대로 못 느껴서 아쉽다 ㅋㅋㅋㅠㅠ
근데 아칠=관전둬라고 생각하니까 마지막에 힘없이 돌아가는 뒷모습 상상돼서 왜케 짠하냐 ㅜ 사실 스토리도 스토리인데 관전둬라는 주인공 탐정 캐릭터의 매력 때문에 끝까지 읽은 책이라 작중에서 생략된 관전둬의 활약상 모두 보고 싶음 더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