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어스름 속을 걸어본 적 있니.
사람의 육체가 얼마나 따뜻하고 연약한 것인지 실감하며 차가운 공기 속으로 발을 내딛는 새벽. 모든 사물의 몸에서 파르스름한 빛이 새어나와. 방금 잠이 씻긴 두 눈 속으로 기적처럼 스며들어오는 새벽.
한강작가님 희랍어 시간
사람의 육체가 얼마나 따뜻하고 연약한 것인지 실감하며 차가운 공기 속으로 발을 내딛는 새벽. 모든 사물의 몸에서 파르스름한 빛이 새어나와. 방금 잠이 씻긴 두 눈 속으로 기적처럼 스며들어오는 새벽.
한강작가님 희랍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