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올해 가치관이나 여거 저거 포기할 일이 많아서 상실 관련된 책들 찾아서 읽고 있는데 아직 초반이지만 너무 공감됨
저자도 뇌졸중 증상으로 시력을 잃어가는데 치료방법도 없고 그냥 당하면서 주위를 돌아보면서 쓴 책이거든
그러면서 아무 일 없어 보이고 잘 나가는데 자살하는 사람들 그리는 단락 읽고 있는데 여러모로 공감이 된다
인생에 급작스럽게 불행이 찾아오고 나의 부분을 잃는데 점점 이런 일이 많아질 거고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할지 다룬 책임
되게 내 삶에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느낌
다 읽고 후기 쓰겠음 초반부터 너무 맘에 들어서 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