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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안읽으면 인생의 손해인((과장법)) 추리미스터리스릴러범죄수사 추천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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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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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쿠 돌아와서 기쁜 마음에 또또 추려옴 ㅎㅎ




1. 비하인드 허 아이즈 -사라 핀보로

싱글맘 여주는 비서 일을 하는데 어느 날 바에서 데이비드라는 남자를 만남. 곧 재회하는데 새로 온 상사였음 (여기까진 로맨스 클리셰 같음..?) but 데이비드는 유부남이었고 새로운 관계가 되지는 못함. 그러다가 우연히 데이비드의 아내 아델을 만나게 되고.. 아델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되는데!


이거 반전이 진짜 개개개미쳤음. 제법 두꺼운데 너무 재밌게 읽어서 첫번째 추천으로 넣었어! 절대로 반전 접하지 말고 읽어줘

일반적인 범죄 추리 아니고 초자연현상 비슷한거임!!

이거 넷플에 드라마로도 나온걸로 아는데 책으로 그 맛을 봐야함ㅠㅠ

작가 다른 작품 제발 번역해서 출간 좀 해달라고 주기적으로 기도해..



2. 천사의 속삭임 / 악의교전 -기시 유스케

기시유스케 또또 추천 넣었죠? 최근작은 몰라도 지금까지 추천한 세 작품은 찐찐 고퀄 존잼임! 좀 징그럽고 잔인한거 견딜수 있으면 꼭 읽어주시길ㅜㅜ♡


천사의 속삭임

: 기타지마 사나에는 호스피스 정신과 의사다. 애인인 다카나시가 아마존 조사단에 참가하고 온 뒤로 전과는 다른 이상한 행동을 보이다 어느 날 자살해버린다. 다카나시 외에도 기괴한 방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아마존 탐험대에 참가했던 멤버들이라는 것. 과연 아마존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들은 자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던 방법으로 기꺼이 죽어갔을까? 다카나시가 죽기 직전에 남긴 “천사의 속삭임이 들려온다”는 말은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 굉장히 징그러운데.. 매우 흥미진진함. 아마존 조사 다녀온 사람들이 순서대로 죽는다? 어떻게 안읽어요?


악의 교전

: 우리 학교에 괴물이 있다. 무방비 지역 학교 안에서 지능적 사이코패스가 벌이는 살인의 춤.


-> 줄거리 짧고 간단한데 몰입도가 굉장히 높음. 주인공이 선생이자 빌런(..) 서바이벌 총게임 하듯이 애들 사냥하고 다니는 장면이 굉장히 충격적인데 페이지는 술술 넘어감! 주인공의 자의식과잉 독백이 유일한 단점;





3. 고백 -미나토 가나에

 "내 딸을 죽인 사람은 바로 우리 반에 있습니다" 라는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범인인 열세 살의 중학생들에게 믿을 수 없는 가혹한 복수를 실행하는 어느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 추천목록중에 좀 유명작에 속할거 같은데 특이한 점은 본문이 제목처럼 구어체로 고백하듯 서술된다는 것. 끝까지 그렇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이야기 구성이 굉장해서 중간에 끊기 힘들었음 ㅎㅎ 한 호흡에 읽는걸 추천!





3. 진범인 -쇼다 간

도메이 고속도로 스소노 버스 정류장 부근에서 타살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칼에 찔려 사망한 스도 이사오는 41년 전에 유괴 사건으로 아들 마모루를 잃은 피해자였다. 마모루 유괴 사건은 범인을 잡지 못하고 미제인 채로 시효가 지나고 말았다. 시즈오카 경찰서의 구사카 형사는 피해자인 스도 이사오의 죽음과 그의 아들이 유괴된 사건이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수사를 시작하는데..


-> 약간 정통 수사물 보는 느낌나서 몰입감 높음. 완성도도 꽤 높았어




4.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온다 리쿠

2월의 마지막 날, 미즈노 리세는 '파란 언덕'에 있는 기숙사제 학원에 전학 온다. 그녀를 맞이한 것은 갖가지 관례와 기묘한 행사들이 존재하는 불가사의한 학교. 리세를 맞아준 것은 수상한 학교 행사와 도서관에 있던 수수께끼의 붉은 책. 몇 명의 학생들은 이미 기이한 사건들과 함께 사라진 상태. 학생들의 항의에 교장은 죽은 학생의 영혼을 불러내는 강령회를 제안하는데...


-> 온다 리쿠 전작 <삼월은 붉은 구렁을> 제4부 '회전목마'랑 연관되는 작품임. 삼월도 재밌는데 난 이게 더 소름끼쳤어! 설정이랑 장소도 흥미진진하고.. 일단 작품 분위기가 한몫함




5. 방각본 살인사건 -김탁환

18세기 말, 정조 치세를 배경으로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등 젊은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리 소설. 정조의 즉위 2년째인 1778년. 이명방은 약관의 나이에 의금부 도사의 직책을 맡고 있는 엘리트. 장안을 어지럽힌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현장에 있던 소설책에서 단서를 잡아 당대 인기 최고의 매설(소설)가 청운몽을 붙잡아 능지처참한다. 그러나 백탑 서생들과의 첫 만남을 통해 청운몽이 범인이 아니란 지적을 당하고, 아니나 다를까 살인은 계속되는데...


-> 출간된지 꽤 됐는데 개인적으로 김탁환 작가 작품 중에 수작으로 꼽을만하다고 생각하는 작품임! 조선 정조 배경의 추리소설이라니 이건 귀하다.. 아는 이름들 나와서 또 재밌고요 ㅎㅎ 아 그리고 이거 연작이야. 읽고 재밌으면 이어서 볼게 또 생기는 아름다움!




6. 더블 -정해연

사이코패스VS사이코패스의 대결. 경찰인 남주가 내연관계였던 재희를 순간의 충동에 죽임. 형사로서의 경험을 살려 범행 현장에 남아 있을 흔적을 완벽히 지우고 다음 날 아침,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알리바이도 만들 겸 휴가를 내 여행을 떠남. 숙소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시며 여행가방 안에 든 물과 식료품 등을 정리하기 위해 싱크대 문을 여는 순간. 다른 시체를 발견하게 되는데..


-> 홍학의 자리 그 작가 맞음 ㅎㅎ 초기작이라던데 호로록 읽힘! 남주가 사패 형사인데 그런거치고 약간 멍충..한 부분도 있지만 필력이 다함. 페이지 술술 넘어가. 범도3 보고 읽었더니 영화보듯이 읽었다 ㅎㅎ




7. 독거미 -티에리 종케

꽤 유명할거라 생각함. 내가 사는 피부?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을거야. 이건 그냥 아무 내용도 보지 말고 읽는거 추천. 짧아서 금방 다 봐.. 그리고.. 충격 받지 말어.. 난 중간쯤에 반전 눈치챘는데도 충격먹음................




8. 옛날에 내가 죽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

7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수수께끼 집을 방문,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은 단 두 명, 무대는 한적한 숲 속의 회색 집, 시간은 만 하루로 한정되어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가운데 가장 연극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본격 미스터리 문학으로 손꼽힌다. “사소한 소품 하나도 그냥 놓인 것이 없다. 작품 전체가 복선의 연속인 엄청난 소설. 


-> 히가시노 본인이 추천하는 작품이라함. 이것도 분위기가 한몫함. 으스스한데 궁금해서 손에서 못 놓는 그런 맛 ㅎㅎ 이거 약간 방탈출하는 느낌이야. 집에 있는 방, 물건으로 퍼즐 맞춰가는 과정이라. 과거랑 현재가 교차되면서 반전이 뙇




9.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미치오 슈스케

미치오는 초등학교 4학년, 부모님과 여동생 미카와 함께 생활한다. 여름 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 미치오는 담임인 이와무라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결석한 같은 반 친구 S에게 숙제와 유인물을 전해주러 그의 집을 찾아간다. 거기서 미치오는 목을 매고 죽은 S의 시체를 본다. 그런데 소식을 전해들은 이와무라 선생님이 경찰과 함께 달려갔더니, 시신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일주일 뒤 S의 환생이라는 거미가 미치오 앞에 나타나서 "내가 뭣 때문에 자살을 하는데? 나는 살해당했어"라고 주장하면서 범인이 누구인지 밝힌다. 그리고는 자신의 시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미치오와 여동생 미카는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S의 이야기가 거짓이었음이 밝혀지는데…


-> 뭐라고? 의 연속임ㅋㅋ 그래서 결말이 뭔데 진실이 뭔데 이러면서 한 권 후루룩 하는 그 맛.




10. 시체가 켜켜이 쌓인밤 - 마에카와 유타카

1985년 여름, 한 남자가 여섯 여자와 집단자살을 했다. 남자는 1년 동안 열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던 기우라 겐조이고, 여자들은 그의 밑에서 일하던 매춘부였다. 기우라가 벌인 살인과 집단자살은 30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의문에 싸여 있다.

목숨을 잃은 사람이 스무 명에 달하지만 제대로 된 증언은 거의 없었다. 그 일로 숙부를 잃은 한 저널리스트가 진상을 밝히기 위해 사건의 한복판으로 뛰어들고, 30년 전 악몽의 소용돌이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여성의 행방을 좇는다. 


-> 추천 목록 중에 젤 찝찝한 소설일거야. 기분 나쁜데 계속 읽게되는 그런 책 알지 딱 그거임! 다 읽고 나서도 기분 안좋고 속 미슥거리니까 참고하고 읽기를 바라 ㅎㅎ 즐독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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