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알림/결과 동아시아 고전 읽기 챌린지 (3) 『장자』 챌린지 일정표
935 4
2023.03.22 10:07
935 4


  총대입니다. :)


  드디어 『장자』 챌린지의 기본 일정 계획이 나왔기로 공지합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VWvppG.png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해설서 읽기 주간은 유유 출판사에서 나온 양자오의 『장자를 읽다』를 읽습니다.

  사실은 이석명 선생님의 『장자, 나를 깨우다』(북스톤, 2015), 전호근 선생님의 『장자강의』(동녘, 2015), 최진석 선생님의 『장자철학』(류샤오간 원저, 소나무, 2021), 김시천 선생님의 『노자의 칼, 장자의 방패 : 삶의 모순과 철학의 위안』(책세상, 2013) 등을 쭉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해설서 읽다가 시간이 다 갈 것 같기도 하고, 위의 책들이 모두 분량이 아주 적은 책은 아니라서 해왔던대로 컴팩트한 해설서를 먼저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맛을 보고, 본문 번역서로 들어가는 경로를 다시금 택했습니다. 혹시라도 더 많은 해설서를 원하시는 분은 언급한 4종 이외에 이 글(클릭)에 선별되어 있는 해설서들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자』 본문 읽기 주간은 늘 그래왔던 것처럼 하루에 한편씩 읽는 일정입니다.

  원문은 문장이 어려워서 절대 이런 일정대로 읽을 수 없는 것이고, 번역도 분량이 아주 적지는 않은 편이라서 고민을 좀 했는데 『맹자』나 『논어』 처럼 한 편에 여러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장으로 다시 구분을 해야만 하는 텍스트가 아닌 만큼 『노자』 때와 마찬가지로 편별로 읽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해서 1편을 기준으로 읽습니다. 총 33차에 걸쳐서 본문 번역을 다 읽게 될 것이고, 늘 그랬던 것처럼 월, 수, 금에만 챌린지가 진행됩니다.


  단, 이 일정에서 해설서 주간이 끝난 뒤의 하루, 그리고 『장자』의 내, 외편 독서가 끝난 뒤의 하루는 휴식시간으로 해서 그동안 읽은 내용을 조금이라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겸할 수 있었으면 해서 휴식일을 두었습니다.


  덧붙여서 그간 동아시아 고전 읽기 챌린지에서는 인접 분야의 전공자라는 이유로 + 앞서 읽어본 전적이 있다는 이유로 외람되게도 잡소리를 많이 달았는데 『장자』는 정말이지 아는게 없어서 가급적 조용히(...) 읽어볼 생각입니다.(물론 기초적인 정리는 해 볼 생각이긴 함.) 그래서 아마 『장자』 챌린지를 하는 동안은 정리 비교적 조용한 총대가 되려고 노력하겠읍니다.(...) 사실 그간 쓰면서도 '내가 뭐라고'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기 때문에(...) 하여튼 이해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또 덧붙여서- 공통 저본은 김원중 역으로 정했지만 다른 판본을 갖고 있더라도 많이 참여해주시면 총대로서 매우 무한 감사한 일이 아닐 수가 없겠습니다 :


  자 그럼, 다음주 시작할 때까지 모두 화이팅. :)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브링그린X더쿠💚] 민감한 트러블 피부의 썬케어, 브링그린 #민트썬!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톤업 선쿠션> 체험 이벤트 392 05.27 30,34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21,37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44,7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61,38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65,539
공지 알림/결과 📚도서방 챌린지 & 북클럽 & 오늘의 기록 & 올해의 책📚 57 22.01.14 56,1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2 잡담 도서전 처음가는데 가면 돈 많이 털려....? 1 10:38 9
29331 잡담 양귀자 책 추천해줄래?? 4 09:17 97
29330 onair [도서방 오늘의 기록] 240529 6 09:01 24
29329 알림/결과 📚 삼체 챌린지 19일차 (2부 암흑의 숲 ~500 페이지 / 70%) 2 08:07 22
29328 알림/결과 [토지챌린지 시즌2] 19주차 5월 29일 2 06:56 48
29327 잡담 헤헥.. 도서방에 추천 올렸다가 많은 덬들이 읽어주면 5 03:48 259
29326 잡담 여기 제인에어 좋아하는 덬들 많을 거 같아서.. 이거 좀 같이 보지 않겠니... 4 03:41 196
29325 잡담 책 제목 좀 찾아줄 수 있을까??? 별로 안유명한 책인데 홀로코스트 소설이고 2 01:29 217
29324 잡담 김초엽 작가 책 몇 권 읽었는데.. 10 05.28 497
29323 잡담 리더기 쓰는데 리모컨 진작 살껄그랬어 6 05.28 238
29322 잡담 인생 단편소설 공유하자 나부터 5개 뽑아보면 3 05.28 304
29321 잡담 덬들은 평생 딱 한권의 책만 읽을수있다고하면 무슨책 읽을거야? 17 05.28 330
29320 잡담 리틀라이프 많이 슬퍼?? 4 05.28 149
29319 잡담 이북리더기 크레마 모티프vs 오닉스 포크(3이상..) 1 05.28 98
29318 잡담 내가 재밌게 읽은 책들인데 내 취향일 것 같은 책 추천 좀~ 4 05.28 332
29317 잡담 화씨451 읽는 중인데 진짜 좋음 ㅠ 많이들 읽어봤으면 4 05.28 268
29316 추천도서 천쓰홍 <귀신들의 땅> 다 읽은 기념으로 추천 2 05.28 299
29315 잡담 댈러웨이 부인 읽은 덬들 어디 거로 읽었어? 4 05.28 176
29314 잡담 밑에 공공장소 하니까ㅋㅋㅋ아침에 출근할때 지하철에서 읽는데 요즘 김영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읽거든 2 05.28 494
29313 잡담 공공장소에서 대도시의 사랑법 읽기 괜찮아?? 3 05.28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