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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에 무겁고 난해한 책을 읽어서 환기가 필요했어.
이작가의 책 유품 정리사를 재밌게 읽기도 해서 얼른 담았어. 밀리의 서재에 마침 있더라고.
어제밤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아직 절반이네.
이거저거 하느라 진득하게 못읽었는데 오늘 밤 안에 다 읽을듯.
재밌어.
그리고 도서방도 좋아!!
책도 재밌고 같이 책읽을 수 있는 사람도 있고
아주 부러울게 없어!
참 새우깡이랑 디카페인 커피도 있어.
다들 토요일밤 재미나게 즐독하면서 보내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