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북클럽 책이래서 아무 정보 없이 일단 질렀거든
책 날개보고 대도시의사랑법 원작자라 씌여있길래 Aㅏ…약간 퀴어담론 중심으로 씌여진 책인가 긴장하면서 펼쳤는데 (대도시의사랑법 아예 내용 모르지만 퀴어라는건 암)
정신차려보니까 앉은 자리에서 반 넘게 후루룩 읽고 있네 ㅋㅋㅋ 일단 감정 묘사나 이런거도 과잉없이 자연스럽고 재밌음..뭣보다 나랑 같은 세대라 그런가 그 시절 묘사가 너무 현실감 넘쳐서 (캔모아는 몰라도 비기 알은 진짜 ㄹㅇ 저시대 안살았음 모르는거 아닌가 싶음 ㅋㅋ)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까지 드네 ㅋㅋㅋ 나머지 반도 읽어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서사 풀어낸게 너무 흥미로움
+퀴어 서사가 싫다는게 아니라(세라워터스 엄청 좋아하고 재밌어함) 퀴어에만 천착해서 스토리 전개나 인물 변화없이 그 주제만 물고 늘어지는 책들을 안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