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점 에세이 코너 가보면 표지에 다 누워 있다고ㅋㅋㅋㅋㅋㅋ 할 정도로 힐링 에세이가 유행하면서
에세이 하면 짧은 위로+공감 문구를 떠올리는 느낌이 있잖아?
짧은 힐링 에세이들도 그 나름대로 좋지만
정말 읽을맛 나는, 에세이의 정수를 보여주는!
나덬의 주관으로 선정한 에세이들을 골라왔어
방구석에서 귤 까먹으면서 작가와의 '찐' 만남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오늘 뭐 먹지? (권여선)
먹는거 묘사 좋아하는 사람이 나만이 아닐거라 믿어ㅋ 음식 묘사 하나하나 상상하는거 즐기는ㅎㅎ
그런 덬들이 읽으면 천국이 열릴거야!
(난 이 책 읽을때마다 울면서 냉장고 뒤지러 간다는)
찰지게 먹는내용 한가득한거 좋아한다면 후회 없음!
모든 요일의 여행 (김민철)
쉽게 잘 쓴 글..이라면 난 항상 이분의 책을 떠올려
쉽고 편하게 썼는데, 재밌고 마음에 남는 에세이야
같은 작가의 <모든 요일의 기록>도 추천해!
바닷가의 모든 날들 (박정석)
바닷가에 작가가 직접 집을 짓는 내용인데 재밌어ㅎㅎㅎㅎ
지적이고 유머러스한 문장도 좋구
(같은 작가의 멋진 여행책 <열대식당>도 정말 추천해)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에세이를 좋아하는데 이 책을 모른다면.. 꼭 봐줘..༼;´༎ຶ ༎ຶ༽
정말 여러 사람 인생의 바이블이 돼준 책!
에세이 좋아하는 덬이라면 필독서라고 해도 좋을것 같아 ༼;´༎ຶ ༎ຶ༽ ༼;´༎ຶ ༎ຶ༽
경찰관 속으로 (원도)
독립출판을 찍어낸 책이 입소문을 타면서 기성출판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작가마저 엄청나게 유명해진..전설적인 책이야.
읽어보면 알거야, 왜 그렇게 열광했는지!
같이 읽어줘서 고맙구! 또 재밌는 책 추천글로 다시 올게!
(책 이미지는 그래24에서 가져왔는데 바이럴아니야ㅠㅠㅠㅠ 바이럴이면 집나간 내돌 돌아오려다 판깬다...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