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ㅍ 바나나문 공이 수 왜 좋아하게 됐는지 잘 느껴져?ㅇㅂㅎ
1권무만 본 상태인데 좀 애매하네...
초반에 수가 아기 데리고 있을 때 다짜고짜 유괴범 취급하는 것부터 읭? 스러웠는데
(아무리 사적인 친목이 없다고 해도 같은 팀으로 있었는데 그럴 수가 있나?)
개인 연락처 모른다고 해도 구단에 전화해서 연락 좀 해 달라 할 수도 있는 걸
인스타 사진 올리는 걸로 해결하려는 그 초반부가 너무 이해가 안 되고
또 아무리 슬럼프 겪는 벤치 선수라 해도 유럽 축구 프로 구단에 입단한 선수가
우범지대 비슷한 허름한 집에서 산다는 것도 현실성이 떨어져 보여서
사실 나한테는 시작하자마자 장벽이 쳐지는 기분이었어 ㅠㅠ
그치만 작가님 전작들 너무 재밌게 봐서 앞부분만 참고 쭉 보다 보니
뒷부분은 또 페이지 술술 넘어가면서 재밌더라고 ㅋㅋㅋ
근데 한창 몰입할 시점에 1권 끝나서 바로 2권 이어 보려다가
그냥 괜히 리뷰들 먼저 살펴 봤는데
공이 수를 왜 좋아하게 됐는지 모르겠단 글이 있길래
어 솔직히 나도 좀... 그랬거든...
처음에는 수를 아동유괴범으로 의심할 정도로 같은 팀에 있어도 관심이 없었는데
육아 하다가 갑자기 야릇한 분위기로 가니까 내가 놓친 부분이 있었나? 싶었어..
그래도 아직 1권이니까 뒤에 가면 감정 서사 잘 보여주겠지 했는데
리뷰에 저런게 있으니까 좀 신경쓰이네...
이전 작들에서는 수 외모가 출중해서 무의식이든 자각이든 한눈에 반하는 설정이 납득이 갔고
특히 꽃밤걷 같은 경우는 수가 외모 뿐만 아니라 다른 재능도 많고 애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건 반하지 않는게 더 이상할 지경인데다 공이 무자각에서 자각하는 과정도 자연스러웠는데
바나나는 어떤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