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탄탄한 단편은 정말 처음인듯?
보통 단편들은 씬 위주라서
씬을 보여주기 위한 앞뒤 스토리나 개연성은 얼렁뚱땅인 경우 많은데
이 작품은 인물끼리 감정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것도 그렇고
배경이나 설정도 억지스럽지 않게 활용하는거 너무 좋았어
아 당년히 19씬도 있고요^p^ㅋㅋ
하여간 어떻게 이렇게 10편짜리 단편안에
잘만든 두 시간짜리 영화같은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
여운이 정말 깊게 남는다.
너무 좋은 작품을 접했을 때의 벅찬 감정이 올라와서 솥방에 소리치고 감!!!!!!!!!!!!!!
진짜 잘 만든 수작이니 한번씩 꼭 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