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풍 동양풍 다 상관없고
문무 어느쪽도 상관없고
그냥 스승님 밑에서 형제처럼 자란 사제공 사형수가 보고싶다
공이 집안에서 천덕꾸러기라 버려지듯 스승님한테 맡겨지거나
수가 어느날 길에서 상처투성이에 다 죽어가는 공 데려오거나 하는데
스승님은 워낙 엄하고 항상 바빠서
수가 공을 진짜 동생처럼 자식처럼 알뜰살뜰 돌봐주고
같이 공부도 하는데
첨에 공은 수 동경하다가
어느날부터 점점 수를 사랑하게 되는데
수는 무자각이거나 공을 성애상대로는 안보는데
공이 달려드니까 차마 못쳐내고 공 받아주는거 보고싶음
그래서 공은 계속 안달복달 분리불안 질투도 쩔고 없던 자낮도 생기고 눈치도 보게되는데
나중에 수가 아 사실 나는 사제로서 공을 예뻐하는것뿐만 아니라 연인으로도 사랑하는구나 깨달아서
공이 결국 행복해지는거 보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