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캔유채 플링캐스트 후기
182 8
2024.12.26 15:00
182 8

 21분 즈음부터 작품토크 시작

 이전엔 성우 관련 이야기인 것 같아

 공 성우님 세례명 얘기나 공 수 성우님 학원+합격 이야기 etc

 

 질문 간략하게 :

 제목에 대한 첫인상

 생소한 직업에 대한 질문

 작품에 대한 감상과 어떤 준비를 했는가

 작품 속 인상 깊었던 대사

 

 질문→답변→(이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함)

 질문이 이루어지고 성우들이 답변을 한 이후에

 그 답변에 대해 파생될 수 있는 추가적인 질문이나

 대답이 전무하고 "예, 그랬대요." 하고 넘어가버리면 듣는 입장에선

 흐름이 끊어졌다고 느끼고 의아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듯

 

 ex)

 공성우님 :

 (경매사의 직업적인 부분에 대한 이야기)어려웠어요

 

 진행자분 :

 네, 그랬대요. 예예.

 

 나 :

 ??????

 

 질문은 이게 최선인가? 싶을 정도로 부실하고 별로였어

 

 그것과 별개로 성우분들 답변 좋았어

 근데 이 부분에서도 진행자분이

 네, 다음 성우님은요? 하고 넘어갈 게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 ~라고 생각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하고

 물어봐주면 좋았을텐데 이런 진행적인 부분에서 특히 아쉬움이 큼

 

 도진이 성우님 같은 경우에는 상세하게 답변하는 경향이 있었고

 루카 성우님 같은 경우는 조금 둥글둥글 답변하는 경향이 있어서

 특히 후자같은 답변에는 돌려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더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것 같아서 정말 답답했음

 심지어 그렇게 답답한 와중에 네, 하고 진행자분이 흐름을 끝내버리고는

 그 다음에 "분위기 무거워졌죠?" 라고 하는거 정말 최악이었다고 생각함

 다들 웃어버리는데 나는 안 웃겼음

 


 도진이 성우님 센스 정말 좋았던게

 그냥 기억에 남는 대사만 이야기하고 끝나버릴 질문 타임에

 들려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루카 성우님이 해당 대사를 짧게 연기하셨거든

 이렇게 조금이라도 컨텐츠가 늘어나서

 짬이 느껴졌다고 해야하나 정말 이분이 계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루카 성우님이 이 대사를 연기하고 나서 한

 루카와 도진이의 관계적 흐름에 대한 코멘트가 정말 좋았는데

 이 코멘트에 대해서도 아무런 말도 없이 바로 넘어가면서

 다음 성우님 코멘트 요청하는 흐름.......너무 답답했어

 

 30분 즈음에 시작하는

 갑작스러운 역할 바꾸기... 연기 듣는거 너무 좋아 좋긴 한데

 질문 몇개 듣지도 않았는데 아 이렇게 끝이라고요? 싶은 순간에 나와서 놀랐어

 심지어 두분이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서

 아 두분이 한 시간이라도 이야기하실 수 있게 자리를 따로 마련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 플링캐스트 구성에 대해서 말이 많이 나오는 이유를 알겠어

 

 도진 성우님 루카 뭐야 미친 것 같아...(긍정적)

 

 역할 바꾸기 하실 때 너무 웃으셔서 몰입이 잘 안 됐어...

 그래도 몰입하시고 진행한 이후 끝날 때는 와 좋았다.. 하고 있었는데

 진행자분 코멘트 진짜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생각나는 대로 적으면 안될 것 같아서 말을 아낄게

 

 맡은 배역에게 한 마디 이 코너 듣는데

 나 이번 플톡 듣고 도진이 역할 한 성우님 멋있다고 생각했고

 이분 벨 필모 다 따라갈 것 같아

 작품덬 입장에서 이렇게 생각하며 이런 마인드로 연기하셨다니

 잠깐 사이에도 좋았고 더할나위없이 행복했어 멋있더라

 

 캔유채 3행시 + 마무리 인사로 끝

 


 구구절절 적어버렸네.. 보기 나쁘지 않았길

 끝

 

✔ +

 플링캐스트와 별개로 본편은 정말 잘 들었고

 좋은 점 만큼이나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최근 재탕을 가장 많이 하는 드씨가 됐어

 완결도 났고 플링 온리 외전도 있으니까 다들 많이 들어봐주길 바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58 12.23 63,7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7,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1,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8,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74,820
공지 알림/결과 ❤️소설/웹툰/드씨/벨드/벨게임 등 모든 1차 BL 언급 가능❤️ 65 02.18 193,551
공지 알림/결과 비엘 장르가 궁금하거나 막 입덕한 뉴비들을 위한 정리글 34 22.03.14 411,607
공지 알림/결과 *.:。✿*゚¨゚✎・✿.。.:* BL방 공지 *.:。✿*゚¨゚✎・✿.。.:* 34 19.07.08 487,511
공지 알림/결과 1차상업BL카테 안물안궁 리스트 (feat. tmi) 25 17.09.23 557,688
공지 알림/결과 1차상업BL 카테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작품의 기준 (상업비엘이란?) 22 17.07.25 535,1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803875 잡담 토끼굴 플링 뚫기 잘했다!!!!!! 03:58 9
3803874 잡담 헐 독어택 크리스마스 할인 트랙... 1 03:57 16
3803873 잡담 제7식 이윤재 미친놈아 ㅅㅍ 03:48 14
3803872 잡담 달리는작 계속 글쓰면 좀 그런가…?🥹 7 03:47 35
3803871 잡담 난 왜케 씬장면에서 집중이 안되지… 03:44 22
3803870 잡담 하 내가 지금 보는 웹툰 너무 기승떡떡이야 03:37 53
3803869 잡담 오랜만에 고향 왔어... 03:37 47
3803868 잡담 걱정없이 들을수 있는 드씨 뭐있을까 8 03:32 61
3803867 잡담 ㅇㅂㅇ 헐 문송 3부도 끝났네 3 03:25 36
3803866 잡담 나 i맞는게 인생작덬들이랑도 낯가림 2 03:19 49
3803865 잡담 ㅇㅂㅇ 앜ㅋㅋㅋ일톡핫게 ㅈㄴ웃김ㅋㅋㅋ 1 03:10 74
3803864 잡담 일러때문에 드씨사는 덬이 있다니... 3 02:51 108
3803863 잡담 노모럴 강세헌이랑 송변 몇살차이야? 4 02:42 50
3803862 잡담 ㅇㅂㅇ 안자는덬들뭐해 3 02:39 57
3803861 잡담 영미문학 전공하시나? 하고 생각한 작가님이 두 분 있는데 7 02:29 127
3803860 잡담 첫씬이 강압이면 마음이 아픔ㅠㅠ 02:27 57
3803859 잡담 도둑들 임경호는빌런ㅇ;야???? 2 02:25 28
3803858 잡담 저온화상 공 후회해?? 2 02:23 48
3803857 잡담 타장르 웹툰 백포백도 있네(›´-`‹ ) 1 02:16 80
3803856 잡담 대쉬랑 초오초랑 비슷한 느낌이야? 3 02:10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