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외전 달리려다가 조금 쉬어가려고 일단 후기를 씀.
1권 절반쯤 읽다가 대작의 향기가 느껴져서 나중에 차분히 읽기로 하고 일단 묵혔다가 이제 때가 되었다 하는 계시가 내려서 드디어 열어봄. 그리고 그 뒤로 다른 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현생이 덕생을 방해하는 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읽었어.
읽기 전엔 좀 홀리하고 시리어스할 것 같았는데 막상 읽다 보니까 파벨 엄청 능글거리고 개그캐였음. 그런데 시엔도 의외로 막나간다? 처연하고 우수에 차 있고 그럴 것 같았는데 직진을 되게 잘하네.
워낙 스케일이 크고 세력다툼과 암투도 있고 회귀하느라 시간도 왔다갔다하면서 사건이 있다가 없다가 하고 또 호칭도 복잡하고 헷갈릴 것 같은데 근데 또 의외로 차분히 읽다 보면 다 이해되고 적응된다.
근데 뭘 말할 수가 없네. 말을 하면 다 스포야 ㅠ 어쨌거나 여러분 다들 한번쯤 읽어보기 바랍니다. 매우 재미가 있답니다.
1권 절반쯤 읽다가 대작의 향기가 느껴져서 나중에 차분히 읽기로 하고 일단 묵혔다가 이제 때가 되었다 하는 계시가 내려서 드디어 열어봄. 그리고 그 뒤로 다른 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현생이 덕생을 방해하는 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읽었어.
읽기 전엔 좀 홀리하고 시리어스할 것 같았는데 막상 읽다 보니까 파벨 엄청 능글거리고 개그캐였음. 그런데 시엔도 의외로 막나간다? 처연하고 우수에 차 있고 그럴 것 같았는데 직진을 되게 잘하네.
워낙 스케일이 크고 세력다툼과 암투도 있고 회귀하느라 시간도 왔다갔다하면서 사건이 있다가 없다가 하고 또 호칭도 복잡하고 헷갈릴 것 같은데 근데 또 의외로 차분히 읽다 보면 다 이해되고 적응된다.
근데 뭘 말할 수가 없네. 말을 하면 다 스포야 ㅠ 어쨌거나 여러분 다들 한번쯤 읽어보기 바랍니다. 매우 재미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