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과 허웅은 각각 928개와 917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전성현은 KBL 역대 선수 중 11위고, 허웅은 12위다. 현역 선수 기준으로 2위와 3위다.
그 정도로, 전성현과 허웅의 3점은 돋보인다. 2026~2027시즌에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개인 통산 3점 1,000개’와 ‘KBL 역대 3점 TOP 10’을 노려볼 수 있다.
# 주춤했던 전성현, 람보슈터 밑에서 살아날까?
전성현의 전성기는 2021~2022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였다. 전성현은 2021~2022시즌에 177개의 3점을 터뜨렸고, 다음 시즌에는 171개의 3점을 성공했다. 두 시즌 모두 ‘경기당 3점 +3개’를 달성했다.
그렇지만 전성현은 2023~2024시즌부터 주춤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특히, 2025~2026시즌에는 22개의 3점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 FA(자유계약)를 취득했다.
그러나 전성현은 수원 KT의 품으로 향했다. ‘람보슈터’로 불렸던 문경은 감독과 함께 한다. 사령탑의 절대적 믿음 속에 코트로 나설 수 있다.
또, KT의 선수 구성도 좋다. 김선형(187cm, G)과 강성욱(183cm, G), 문정현(194cm, F)과 하윤기(204cm, C), 패리스 배스(200cm, F) 등 흔들어줄 선수가 많다. 전성현이 이전보다 찬스를 쉽게 얻을 수 있다.
게다가 KBL이 2026~2027시즌부터 ‘외국 선수 2인 동시 출전’을 허용했다. 2쿼터와 3쿼터에만 허용했으나, 전성현의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 전성현이 이런 상황을 활용한다면, 전성현은 위의 두 가지 지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다.
# ‘최근 6시즌 동안 +90개 3점’ 허웅, 2026~2027시즌에도?
허웅은 2020~2021시즌부터 3점슛을 제대로 보여줬다. 해당 시즌에 데뷔 최초로 +90개의 3점슛(총 94개)을 기록했고, 2021~2022시즌에는 ‘데뷔 첫 세 자리 3점슛(116개)’을 달성했다. 자신감을 완전히 갖췄다.
허웅의 3점은 KCC에서 절정을 보였다. 특히, KCC의 우승 시즌(2023~2024 : 136개, 2025~2026 : 124개)에 더 그랬다. 그 결과, 6시즌 연속 90개 이상의 3점슛을 기록했다(2020~2021 : 94개, 2021~2022 : 116개, 2022~2023 : 90개, 2023~2024 : 136개, 2024~2025 : 90개, 2025~2026 : 124개).
핵심 중 하나였던 송교창(199cm, F)이 해외 진출을 선언했으나, 허훈(180cm, G)과 최준용(200cm, F)이 남았다. 숀 롱(208cm, C)도 함께 한다. 그렇기 때문에, 허웅의 주변 여건이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허웅은 자생적으로 슈팅할 수 있다. 상대의 견제 또한 이겨낼 수 있다. 허웅의 그런 역량이 2026~2027시즌에도 나온다면, 허웅은 3점 관련 기록을 쉽게 넘을 수 있다. KCC의 2연속 우승에도 힘을 실을 수 있다.
[KBL 역대 3점슛 TOP 1~12위]
1. 1위 - 문경은 : 1,669개
2. 2위 - 이정현(원주 DB) : 1,198개
3. 3위 - 주희정 : 1,152개
4. 4위 - 우지원 : 1,116개
5. 5위 - 김병철 : 1,043개
6. 6위 - 조상현 : 1,027개
7. 7위 - 양경민 : 1,023개
8. 8위 - 조성원 : 1,002개
9. 9위 - 양동근 : 990개
10. 10위 - 조우현 : 71개
11. 11위 - 전성현(수원 KT) : 928개
12. 12위 - 허웅(부산 KCC) : 91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