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에 남은 변준형은 지난 21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FA가 열리자마자, 구단에서 미팅을 계속 제안하셨다. 두 번째 미팅 때 조건을 제시하셨는데, 구단에서 이야기한 조건이 너무 좋았다. 나를 정말 생각하는 것 같았다”라며 정관장의 진심을 이야기했다.
이어, “타 구단에서 연락을 주신 것보다, 내가 정관장과 계약을 더 빨리 했다. 앞서 말씀드렸듯, 우리 팀이 나를 워낙 좋게 평가해줬기 때문이다. 다른 팀에 연락할 틈조차 안 주신 것 같다(웃음)”라며 정관장의 빠른 계약 속도를 덧붙였다.
변준형은 “사실 금액이 커서, 부담도 된다. 하지만 우리 팀이 나를 그만큼 좋게 봐주셨다. 또, 나를 많이 생각해주셨다. 동시에, ‘증명해봐라’라고 제시하신 지표다”라며 8억 원의 의미를 떠올렸다.
그 후 “처음에는 조건을 들었을 때, 내가 먼저 사인을 해야 할 것 같았다. 그게 도리일 것 같았다. 내가 먼저 사인을 한다면, 구단이 앞으로의 계약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정관장을 배려했다.
한편, 변준형은 데뷔 첫 FA를 치렀다. 이전의 연봉 협상과는 차이를 느낄 것 같았다. 하지만 “FA들이 다른 팀의 연락을 받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정관장과 계약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 FA 역시 연봉 협상처럼 느꼈다”라며 이전과의 차이를 느끼지 않았다.
FA를 마친 변준형은 정관장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을 수 있다. 본인 역시 ‘안양’ 그리고 ‘정관장’에 애착을 갖고 있다. 그래서 “마지막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정관장에서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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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능력이 좀 늦긴하지만
이번에는 구단이 진짜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