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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하윤기는 4일 창원 LG전 이후 개점휴업 중이다. 시즌 초반부터 발목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정밀검진 결과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예상보다 심각한 부상이었다.
하윤기는 수술과 재활의 기로에 섰고, 최근 수술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다. 회복과 재활 기간까지 합치면 복귀까지 수개월이 예상된다. 따라서 시즌 아웃 확정이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29분 41초를 뛰며 8.9점 4.7리바운드 1.6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하윤기의 부상은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에게도 영향을 끼치게 됐다. 최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은 이현중(나가사키)과 더불어 하윤기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하윤기 없이 당장 오는 2월 예정된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를 치러야 한다.
올해 가장 중요한 국제대회는 9월 예정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다. 대표팀은 이현중, 여준석(시애틀대), 이정현(소노) 등 황금세대를 앞세워 12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황금세대들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서는 주전 빅맨 하윤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발목 수술을 받게되면서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도 알 수 없게 됐다. 하윤기의 몸 상태를 KT와 더불어 대표팀도 눈여겨 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