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KBL센터에서 제31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주요 안건은 외국선수 제도 개선이다. KBL은 그간 TF팀, 감독자 회의를 통해 외국선수 2명 동시 출전과 관련된 논의를 거듭해 왔다. 초기에는 찬반이 갈렸으나 점차 리그의 경쟁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컸고, 논의 끝에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뛰는 쿼터가 필요하다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출범 초기 2명 전 쿼터 출전이 가능했던 KBL은 점진적으로 외국선수 동시 출전 쿼터를 줄여 2011-2012시즌을 1명 보유 제도로 치른 바 있다. 위험부담이 컸던 만큼, 2012-2013시즌부터 다시 2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늘어났으나 2015-2016시즌 단신 외국선수 도입과 함께 2명이 함께 뛰는 쿼터도 살아났다.
2019-2020시즌부터 2명 보유 1명 출전으로 회귀했지만, 차기 시즌부터는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관건은 출전시간이다. 각 팀 사무국장들은 회의를 통해 출범 초기와 같은 전 쿼터, 2명 도합 60분 등 다양한 안건을 두고 논의해 왔다. 이번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A구단 관계자는 “2026-2027시즌부터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뛰는 쿼터가 다시 생길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내선수에게 주어지는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아시아쿼터까지 출전시간 제한에 포함하는 것을 제안했지만, 이 의견은 채택되지 않았다. 단번에 전 쿼터 출전이 도입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 단계별로 늘려나가야 한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KBL 이사 선임과 더불어 차기 시즌 샐러리캡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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