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1년 만에 男대표팀 재승선’ 양재민 “나에겐 좋은 기회, 최선을 다하겠다”
374 2
2024.07.02 11:38
374 2

1일 오후 훈련 후 만난 양재민은 “나이가 비슷한 또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준비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 소집 기간이 짧은 것이 아쉽다. 부담감이 없진 않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설렘을 안고 한일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양재민은 지난해 여름에도 추일승 감독의 부름을 받아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때문에 이번 대표팀이 그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양재민은 “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해외에서 혼자 생활하다가 한국에서 또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는 것 자체가 큰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 어린 시절 생각도 많이 난다. 분명 긍정적인 영향으로 다가오고 있다.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재민에게 일본은 낯설지 않은 상대다. 2020년부터 B.리그에서 뛴 그는 카와무라 유키(요코하마), 바바 유다이(나가사키) 등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과 수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히에지마 마코토(우츠노미야), 조쉬 호킨슨(시부야)과는 과거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인 일본이 이번 평가전에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B.리그에서 붙어봤던 히에지마, 카와무라, 호킨슨 등이 모두 포함됐다. 네임 벨류만 봐도 정말 뛰어나다. 최정예 멤버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양재민의 말이다.

이어 “일본은 대표팀 멤버들이 서로 합을 맞춰온 시간이 정말 길다. 따라서 여러 가지 전술적인 대응이 잘 되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높이 싸움에서 밀릴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우리도 신장이 작지 않다. 리바운드 싸움을 대등하게 가져가면서 속공으로 공격을 풀어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훈련 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서 세트 오펜스보다는 속공을 잘 활용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한일전에서 양재민은 변준형(상무), 이정현(소노), 하윤기(KT) 등과 함께 주축 멤버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선수들이 일본 최정예 멤버로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 기회다. B.리그에서 뛰고 있기에 일본 팬들도 그의 플레이를 눈여겨 볼 것으로 예상된다.

양재민은 “기대도 되지만 부담감도 있다. 당연히 이기기 위해서 열심히 뛸 거고 모든 걸 쏟아 부을 거다. 평가전인 만큼 하나라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대표팀에 아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걸 잘 활용해서 우리나라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64378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발을씻자💕] 발을씻자가 부릅니다. 강아지 발씻자 EVENT 407 07.05 27,129
공지 [업로드 오류관련 개선작업 완료]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17,3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64,8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25,03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44,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11,35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87,838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6,158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56,7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6748 스퀘어 우리는 강했다!!! 남자농구 원정 평가전 승리 후 분위기👏👏 3 00:51 97
6747 스퀘어 농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일전 다시보기 링크 1 07.05 208
6746 스퀘어 '최신식 라커룸까지 공개' 가스공사, 팬들과 함께하는 사무실 개관 행사 진행 1 07.05 209
6745 스퀘어 정영삼이 떠올린 3점슛 훈련 방법 07.05 105
6744 스퀘어 “어려운 결정 아니었다” 유병훈의 갑작스러운 은퇴, 향후 계획은? 07.05 151
6743 스퀘어 ‘흔들리는 일본’ NBA 리거 하치무라 루이 불성실한 태도에 호바스 감독 격분 6 07.04 228
6742 스퀘어 SK) 70만 원 고기 썰 부터 카톡까지 국대 탈탈 털어왔습니다 07.04 115
6741 스퀘어 [뒷북STAT] 오재현보다 빨리 3억 넘은 2라운더 있나? 1 07.04 219
6740 스퀘어 "FA 고민 많이 했지만... 내가 하는 거에 달렸다" 날쌘돌이 가드 최성모의 다짐 2 07.04 197
6739 스퀘어 2024~2025시즌을 위한 LG의 플랜, 7월 이천-8월 필리핀-9월 일본 2 07.04 214
6738 스퀘어 원주 DB, 선수단 전원 참가하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 실시 5 07.04 389
6737 스퀘어 LG 박정현이 전한 남다른 각오, “올해 안 되면, 그만 두겠다” 4 07.04 479
6736 스퀘어 우승 재도전 DB 김주성 감독 “버튼 대신 오누아쿠? 기대 효과 확실” 2 07.04 245
6735 스퀘어 LG 정인덕, 허일영과 전성현에게 배우고 싶은 것은? 2 07.04 195
6734 스퀘어 ‘필리핀 국가대표’ 타마요, 24일 LG 합류 후 팀 훈련 시작 2 07.04 244
6733 스퀘어 D리그 전담할 강병현 LG 신임 코치, 그가 전한 3가지 방향성은? 1 07.03 264
6732 스퀘어 “농구는 엄격했던 친구” 은퇴 택한 곽동기, ‘절친’ 송교창에게 남긴 한마디 3 07.03 884
6731 스퀘어 [단독] ‘NBA 도전은 계속된다’ 한국농구 미래 이현중, 포틀랜드와 서머리그 계약 체결 5 07.03 569
6730 스퀘어 ‘LG 공식 수석코치’된 임재현, 정식으로 부여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07.03 206
6729 스퀘어 2024~2025 준비 중인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이 그리는 청사진 07.03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