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계약 임박’ DB의 오프시즌 첫 번째 과제, 알바노와 공감대 형성
553 6
2024.05.13 09:39
553 6

아직 ‘오피셜’은 아니지만, 재계약이 임박한 것은 분명하다. 이선 알바노가 다음 시즌에도 초록색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알바노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인트루시브 스포츠 에이전시는 12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MVP가 돌아온다. 정규리그 챔피언 원주 DB와의 동행을 이어가기 위한 다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인트루시브 스포츠 에이전시는 게시글에 알바노도 태그했다.


DB 관계자는 “2년 계약을 제안한 것은 맞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을 맺은 건 아니다. 물론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다”라고 밝혔다. ‘오피셜’이라 말하기엔 다소 이르지만,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양 측의 재계약은 빠른 시일 내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KBL은 차기 시즌 아시아쿼터 샐러리캡을 16만 달러에서 19만 5000달러(약 2억 6000만 원)로 인상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역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그린 샘조세프 벨란겔과 아시아쿼터 최고액인 19만 5000달러에 재계약했다.

다만, 이는 세후 기준이다. 소속 팀은 세금을 부담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쿼터에게 주택과 항공권도 제공한다. 또한 에이전트에게는 10%의 수수료를 지급한다. 최고액 기준이라면, 1명에게 한화로 3억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투자하는 셈이다.

A팀 관계자는 “세후 기준만 보면 좋은 기량을 지닌 필리핀 선수와 저렴한 연봉에 계약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부가적으로 더해지는 금액도 많다. 물론 FA 대박을 터뜨린 국내선수와 비교할 순 없겠지만, 국내선수 3년 차에 이 정도 금액을 받는 선수는 많지 않다”라고 말했다.

최고액에 계약한다면 DB 역시 만만치 않은 금액을 투자하는 셈이지만, 알바노는 그만한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시즌 ‘다크호스’ 정도로 꼽혔던 DB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가장 크게 공헌한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알바노의 공헌도는 1586.08이었고, 이는 국내선수와 아시아쿼터 가운데 1위였다.

DB는 오프시즌 첫 번째 과제였던 알바노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제 정규리그 우승 전력을 유지하기 위한 다음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DB는 10개팀 중 가장 많은 7명이 FA 자격을 취득했다. 김종규, 강상재, 최승욱, 박찬희, 김현호, 이민석, 김형준 가운데 몇 명이 알바노처럼 DB와의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52 05.20 42,25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09,81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51,0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27,62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07,781
공지 알림/결과 🏀23-24 KBL, WKBL, EASL, KBL D리그 경기 스케쥴🏀 끝. 18 23.10.24 30,014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1,334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47,2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546753 잡담 KCC) 클렌체 행사 갔던거 후기 있다 3 00:48 281
546752 잡담 웅훈 그 사촌형이랑 한다던거 모델만 하나봐 13 05.23 1,048
546751 잡담 이대성은 왜 포가를 그렇게 하고 싶어해? 9 05.23 584
546750 잡담 턴오버 언제부터 재밌어져...? 4 05.23 545
546749 잡담 턴오버 보는 덬들 질문 2 05.23 354
546748 잡담 농구 비시즌이라 심심해서 턴오버 보고있는데 재밌넼ㅋㅋ 3 05.23 498
546747 잡담 KCC) 엇 그러고보니 아직 안했네 준용이 2 05.23 1,116
546746 잡담 박신자컵은 일정 안나왔지? 2 05.23 203
546745 잡담 KCC) 웅교창 너무 보고싶다😭😭😭 3 05.23 603
546744 잡담 KCC) 허웅이 코트밖에서 선수들을 끌어가는 리더십이 우리팀의 우승에 큰 힘이 됐다 5 05.23 1,045
546743 잡담 KCC) 플옵경기들 다시보는데 건아 3 05.23 577
546742 잡담 KCC) 야구인이 초이 우승팀 선수라고 얘기해줌 5 05.23 1,244
546741 잡담 도라와요 준혁캐 6 05.23 1,059
546740 잡담 농알못인데 좀 물어봐도 돼? 16 05.23 1,086
546739 잡담 엘지는 종규한테 왜 그랬어? 6 05.23 890
546738 잡담 KCC) 유니폼에 싸인받은거 자수 박아본 덬 있어? 7 05.23 471
546737 잡담 KCC) 동현이 모버지네 스킬트 열심히 다니네 1 05.23 714
546736 잡담 셋다 신한 유니폼 잘어울리네 3 05.23 982
546735 잡담 진짜 혹시나 삼성에서도 계약기간 안에 1번 누구한테 밀리면 어떡할건지 궁금... 6 05.23 681
546734 잡담 유니폼은 시즌마다 바뀌는거야?? 2 05.23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