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여농) '35년째 투병' 김영희 후원하는 국가대표 여자농구 트레이딩 카드 출시
409 1
2022.12.12 13:23
409 1
(주)하비코리아는 35년 째 희귀병과 싸우고 있는 김영희 전 선수를 후원하기 위해 45명의 전·현역 대한민국 여자농구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22 에픽 국가대표 여자농구 트레이딩 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의 특별함은 사상 최초로 국가대표 여자농구를 테마로 하는 트레이딩 카드라는 것뿐 아니라. 바로 판매 수익 전액을 김영희 전 선수의 후원금으로 기부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는데에 있다.

역대 한국 여자농구 최장신 센터(205㎝)인 김영희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데뷔 초부터 이름을 날렸다. 1983년 농구대잔치에서 단일 경기 최다득점(52점) 및 최다리바운드(75개) 기록을 세우며 MVP를 차지했고, 이듬해 1984년 LA 올림픽에서는 여자농구 국가대표로서 한국의 단체 구기종목 최초 은메달 획득에도 공헌했다.

하지만 전성기를 달리던 1987년 말단비대증 및 뇌출혈로 쓰러져 갑작스레 코트를 떠났다. 이후로도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하여 현재는 거동조처 불편한 상태. 오래 전 부모님마저 세상을 떠나신데다 치료비 부담도 큰데 월수입은 올림픽 메달 연금 70만원이 전부다.
이에 은퇴한 여자농구 선수들을 중심으로 김영희를 위한 자발적이고 장기적인 후원책을 궁리해왔고, 그 결과 트레이딩 카드 전문 제작/유통 업체인 (주)하비코리아와 손잡고 <2022 에픽 국가대표 여자농구 트레이딩 카드>를 출시했다. 남다른 취지에 박찬숙, 박양계, 김화순 등 1984년 올림픽 은메달 주역부터 천은숙, 정은순, 전주원, 유영주, 정선민, 김영옥, 김지윤, 이미선, 신정자, 임영희, 김단비, 박혜진 등 시대를 총망라한 슈퍼스타 45명이 참여했다.


<2022 에픽 국가대표 여자농구 트레이딩 카드>는 박스 당 케이스 밀봉된 친필 사인 카드 2장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모든 카드에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겨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버전인 베이스 카드조차 선수별 50장 이하 극소량으로만 제작됐다. 국가대표를 상징하는 <태극 버전>(선수별 10장 한정)과 <스타라이트 버전>(선수별 1장 한정)도 존재한다. 카드 뒷면의 선수 소개는 '농구학자' 손대범 KBS N 해설위원이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특히 각 선수별 친필 사인 뿐 아니라 김영희에게 보내는 자필 응원 메시지까지 들어있는 <인스크립션 오토그래프 카드>가 눈길을 끈다. 이 카드는 선수 당 2장이 제작되었는데, '1 OF 1' 일련번호가 새겨진 1장은 제품에 삽입되고 다른 1장은 45장 풀세트로 판매용이 아닌 김영희에게 선수들이 보내는 선물로 후원금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오직 선수와 나만이 소장할 수 있는 희귀 아이템이다.

<2022 에픽 국가대표 여자농구 트레이딩 카드>의 발매가는 16만5000원(박스)이며, 하비코리아 오프라인 매장(본점/분당서현점)과 온라인몰(www.hobbykorea.com)을 비롯해 전국 스포츠카드 전문 취급점에서 12일부터 판매된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3928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더쿠⭐️] 사주, 신점 그리고 무당까지! 샤머니즘이 궁금한 덬들을 모십니다. <샤먼 : 귀신전> 비공개 시사 이벤트! 217 07.02 25,89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49,0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716,2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021,81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67,970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5,723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55,1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525930 잡담 돈요구 하는게 공갈이고 언론사 제보하겠다는 건 협박임 2 21:36 138
525929 잡담 헐 이번 국대에 99만 5명이래 21:35 74
525928 잡담 본인이 먼저 남의 사생활 다 까놓고 이제와서 여론전 자제ㅋㅋㅋㅋㅋ 1 21:34 71
525927 잡담 농구 국대 단복? 예쁜거같아 1 21:33 60
525926 잡담 상대방분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다행이다 1 21:29 159
525925 잡담 책임지겠다는 말도 홀라당 쌩까는데 반박 가능하다고 말만 하는 게 뭐 대수겠어 21:29 38
525924 잡담 마약 업소녀는 명예훼손 백퍼아닌가? 2 21:24 124
525923 잡담 허웅측은 낙태두번보다 협박이 더 크다 생각한.ㄴ건갘ㅋㅋㅋ 4 21:16 263
525922 잡담 업소녀 < 이거 그냥 한사람 인생 나락 보낼려고 한거 아님? 21:16 56
525921 잡담 확실한건 재판 길어지겠다 1 21:15 223
525920 잡담 근데 뭘 해명해도 낙태 2번으로 이미 이미지 나락감 21:14 29
525919 잡담 처음부터 저게 상대방 입장이 아니라 허웅측 입장이라고?!!! 싶었던 내용뿐이라 1 21:13 114
525918 잡담 마약,업소녀로 언플 해놓고 여론전 자제해달라고 해서 자제한다ㅋㅋㅋㅋㅋㅋ 1 21:12 114
525917 잡담 ㅎㅇ은 이미 여론전 할만큼 하지않았어? 3 21:12 223
525916 잡담 여론전 처음부터 지가해놓고 ㅇ제와서 ㅋㅋㅋㅋㅋ 21:11 54
525915 잡담 협박이 찐이라해도 허웅ㅇ 더 괘씸해 21:10 87
525914 잡담 대체 뭐가 해명 가능한 건지 진지하게 모르겠음 3 21:09 156
525913 잡담 낙태2번을 도대체 뭘로 반박함? 2 21:09 108
525912 잡담 낙태두번에 민심 나락간건데 뭘 해명할거래? 21:09 43
525911 잡담 뭔가 보면 볼수록 여자분이 언론에 흘릴까봐 지가 먼저 선빵친거같음 1 21:08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