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대구오리온스 였을때 팬이었어서
직관을 10년만에 다시 가봤음
(2010년도에 마지막으로 가봤음)
근데 원래 2000년도 초중반에 열심히 봤었던 옛날사람ㅜ

다시가보니 새로우면서도 그때 농구장 열심히 가서봤었던
그 느낌이 다시 나서 좋았어ㅠ

오랜만에 새로 가 본 느낌을 좀 얘기하자면
(그냥 오랜만에 농구보는 팬아닌 팬의 느낌으로말할게)
사실 경기적으로는 많이 실망함ㅠ
속공 잘 안되고 용병은 왜 제 역할을 안해주니ㅠ
패스 들어가는거도 왤케 불안불안하던지..
그리고 농구 지금보는 팬들아 요새 포인트가드가 없냐
왜 그 역할애가없냐 왜드리블도 불안한거같냐ㅠ
내가오랜만에 봐서 그런거니??
사실 선수도 요새 잘 모르지만 김낙현,두경민 정도는 아는데
걔들 포지션도 찾아보니 듀얼가드???
와 나 농구안본사이에 이건뭐지싶었다(설명좀ㅋㅋ)

근데 경기외적인 측면으로 선수들 팬서비스는
너무너무좋더라. 나 처음 직관인데도 끝나고나서
선수들 몇명이랑 사진 찍음ㅠ 선수들 잘알지는 못하는데 무조건 찍어달라고 들이밀고 봤거든~
(찍어주신 두경민,이대헌,정효근,양준우 선수 고맙습니당ㅠ)
키도크고 뿅 반할듯ㅋㅋㅋ
그리고 버스타기전까지 밖에서 꽤오래 팬들이랑
있어주는거같더라고~ 예전엔 안그랬던거같은데ㅋㅋㅋ
그래서 너무 좋더라~~이 기회로 다시 농구팬이될수있을거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선수들 공부좀하고 와야겠다 느낌.

그리고 사실 오늘 무묭과 같이 간 무묭의 언니는
예전 선수시절부터 강혁 코치의 팬인데
강혁코치랑 셀카 못찍어서 담에 폰에 강혁 플랭카드 박고
가겠다함ㅋㅋㅋ 선수들 나올때 강혁기다렸는데 보이지않았어ㅠㅜㅋㅋㅋ

하튼 경기는 졌지만 너무 씬났다~ 또 직관 가야겠다 느낌.
그리고 성적만 좋으면 대구에서 인기 많아질거같애~~

농구가 없는동안 나는 대구fc팬이 되었는데
농구팬들아 여름에 할일없으면 대팍 찾아줘~
축구도 재미남ㅋㅋ
깨알 축구 홍보도 좀 하며~^^
다들 굿밤!! 두서없는 긴글읽어줘서 고맙~
농구장에서 보쟈구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