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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NBA) 크블 엘지 케디 라렌에 대한 권리를 넘겨받은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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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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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 혹은 오타가 아니다. 스테픈 커리가 뛰는 골든스테이트가 KBL 캐디 라렌의 이름을 불렀다.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트레이드 마감 직전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골든스테이트는 빅맨 마퀴스 크리스를 샌안토니오로 보내고 그 대가로 캐디 라렌을 받는다. KBL 창원 LG 세이커스에서 뛰고 있는 그 캐디 라렌이다.
SAS get : 마퀴스 크리스
GSW get : 캐디 라렌

그렇다고 라렌이 당장 LG 유니폼을 벗고 골든스테이트에 가는 건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골든스테이트가 샌안토니오로부터 받은 것은 라렌이 아닌 라렌에 대한 권한이다.

라렌은 지난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55순위로 지명됐다. 그러나 당시 샌안토니오는 라렌을 2군 리그인 D리그(현 G리그)에서만 뛰게 했을 뿐, NBA 계약을 맺지는 않았다. 그렇게 NBA 진출에 실패한 라렌은 이후 푸에르토리코, 중국, 이탈리아 등 해외리그로 눈을 돌렸는데, 라렌에 대한 NBA 소유권은 여전히 샌안토니오에 있었다.

그렇게 6년이 지나 자칫 잊혀질 뻔한 라렌의 NBA 소유권은 이제 샌안토니오에서 골든스테이트로 이관됐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가 라렌과 NBA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지 기자들은 골든스테이트가 NBA가 아닌 한국에서 뛰고 있는 라렌을 반대급부로 지명한 것은 로스터 자리와 사치세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모두가 주목하고 있던 데드라인에 정확히 터진 이 트레이드에 KBL도 덩달아 유명세를 얻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크리스의 대가로 라렌을 지명하자, 생소할 수밖에 없는 라렌의 이름을 현지 팬들은 물론 기자들도 모두 황급히 검색했기 때문.

실제로 유튜브에서 라렌의 영문 이름(Cady Lalanne)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영상인 그의 이번 시즌 KBL 하이라이트에는 벌써 "골든스테이트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to GS)", "이 사람이 크리스의 대체자군(this is chriss replacement)" 등 현지 골든스테이트 팬들이 댓글을 남기고 있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398/000004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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