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살이고 치매 걸린지 몇달 됐어
원래도 집에서 발톱 못 깎았는데 이제 미용실에서도 못 깎는다
겨우 컨트롤 가능한곳 찾아서 병원 미용실가야해
만지면 화들짝 놀라서 잘 안만지고 보기만 했는데
저번주부터 귀 만져주는걸 갑자기 좋아해서 엄청 만져주는중 ㅎㅎ
와서 막 들이댐
내가 반려동물보건과를 다니는데 인지장애전문 교수님이 계셔
교수님이 엑소좀을 추천해주셨는데
가격도 문제인데
이녀석 치매만 있는게 아니고 간에도 종괴가 있어
못버틸것 같다고 가족들이 다 반대해서 그냥 안하기로 했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
그 얘기 하다가 엄마는 안락사 생각까지 하고 계시다는거 알게돼서 그날 펑펑 움
종괴가 자꾸 커지고 늘어나서 통증을 느낄거래
약으로도 통증이 안잡히면 보낼생각 하고있었대 엄마는
엄마가 맞는것 같다고 나도 생각은 해
근데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