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노묘고 집에서 매일 수액 맞고 약 이거저거 합쳐서 매일 8알씩 먹이고 있어 신장이 많이 안 좋고 빈혈도 있고..
매달 정기적으로 뱡원가서 컨디션 체크하는데 이번에 수치가 안 좋아서 며칠 입원 시켰는데도 수치가 똑같아
원래도 조용한 애라서 딱히 활동성이 떨어진거도 없고 늘 조용히 집 여기저기에 있고 그래
이제 더 할 치료법은 없는거 같아서 일단 오늘 퇴원시키려고 하는데
올초에 비해 투여량이 확 늘어서 약값도 두배를 내고 있는데
상태의 호전이 아니라 유지가 목표인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네
8알 먹일때마다 애도 힘들어하는데
아 모르겠다 진짜 확실히 상태가 좋아진다면 뭐든 안 먹이고 안 맞히겠냐 싶은데 그게 아니니까..내 죄책감을 덜기위한 치료인거 같고..
내가 얘한테 뭘 더 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