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 길어서 다 설명하긴 그렇고.... 내가 반려동물을 들여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어쩌다보니 회사에서 길냥이를 냥줍해가지고 보호하게 됐어 ㅠㅠ 물론 임시보호는 아니고 임종보호야! ㅋㅋㅋ
병원 데려가니까 결막염이랑 탈진말고 큰 병은 없다했고 나이는 3~4살 가량이래 5키로 넘는 오동통한 코숏 여아야
일단 밥 주면 끼니마다 잘 먹어 물도 잘 마시고있고... 화장실도 2개 샀어!
내가 물론 강아지도 모르지만 고양이는 더 모르겠어서... 얘가 오쪼쪼 한다고 오는 애도 아니고...
얘가 내 근처에 앉아있다가도 내가 일어나면 도망가고~ 손 뻗으면 도망가고~ 미친듯이 숨고 그러거든?
근데 또 막상 내가 방에 앉아있으면 지도 와서 방에 있고 내가 빨래널러 베란다 나가면 지도 베란다 와있고
내가 부엌에서 밥하거나 설거지하면 지도 냉장고 옆에 앉아있고 심지어 화장실가면 화장실 앞에도 앉아있어
그렇다고 내가 움직일때마다 실시간으로 따라다니는건 아닌데
내가 뭘 하고있으면 어느순간 와있더라고.....???
이거 얘가 나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건 아닌거지?? 진짜 한번만 쓰다듬어보고 싶은데
막상 손뻗거나 다가가면 도망가니까 너무 초조함...ㅋㅋ큐ㅠㅠ 언제쯤 마음을 열어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