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돋궈주려고 막 입으로 슉슉 소리도 내고 막 신남을 주체 못하는 느낌으로 떠들고 춤추고 노래하면서 사냥놀이해주면 고양이가 거의 흥에 겨워서 미쳐버리거든(실제로 너무 신나서 우다다하다가 나랑 충돌해서 뼈 부러진 전적 있음)
텐션이 오르다 오르다 어느 기점을 넘어서면 자기 속도 주체를 못해서 쾅!!!!!! 소리내면서 가구나 문에 부딪히고 너무 세게 부딪혀서 내가 멈추고 안아들어보면 거의 감기 걸린 사람 코에서 쌕쌕 소리나듯이 숨몰아쉬고 있음
너무 신난게 보인단말이야 ㅜㅜ
근데 또 신나게 안놀아주면 사냥놀이를 미적지근하게 본체만체하고 에너지는 해소가 안되어서 스트레스받아하기때문에 내가 거의 광대놀음을 하면서 놀아줘야 함 ㅠ
집이 더 넓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중정같이 집 안에 정원이 있어서 고양이가 신나게 뛸수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고 미안한거야 ㅜㅜ
일단 애 뼈는 내가 확인할수없으니까 겉은 멀쩡한지 통증반응있는지 한번씩 주물러 보고 진정시킨 다음에 간식주고 밥먹이고 놀이 종료하는데
괜시리 마음이 좀 습슬하네.... 이렇게 좋아하는데 원하는 만큼 놀아주지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