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들한테서는 확실히 효과를 봐서 내용 공유해.
나는 지금 고양 셋, 댕댕 하나 키우고 있어.
냥들은 이전에 키우던 애들 16살, 20살에 먼저 보내고
지금 애들은 7살, 7+살, 3살인데
그 중 7+살인 둘째가 유독 사료토가 심했거든.
다른 애들도 가끔 사료토 하긴 했는데
둘째는 거의 4~5일에 한 번씩 오엑오엑 하더라구.
길생활 오래 한 애라 급하게 먹어서 그런가 싶어서
슬로우 식기도 해보고, 알갱이 큰 걸로도 줘보고 불려서도 줘봤는데, 전부 다 그다지 효과는 없었고.
사료도 다양하게 바꿔봤는데 단순히 사료 브랜드만 바꾸는 건 의미 없더라구.
건강검진도 때 되면 주기적으로 했는데 별 이상은 없었어.
그러다가 병원 바꾸고 수의사 선생님 조언에 따라 조치해봤는데 눈에 띄게 상태가 개선됐어.
고민 중인 덬들에게 도움될까 싶어 적어봐.
1. 단일 단백질 사료
저알러지(LID) 사료 추천해.
특히 네 발 육고기류 사료보다는 생선류나 조류 단일 단백질에
곡물류는 적거나 없는 게 좋더라구.
당연히 기호성은 육고기 사료에 비해 좀 떨어지긴 해.
그래서...는 아니지만 내 경우는 병원에서 유리너리 사료 먹이는 게 좋겠다고 해서 LID 사료랑 로얄캐닌 유리너리 SO 반씩 섞어줌.
(로얄캐닌 기호성이야 뭐... 말해뭐해)
LID 사료 먹이기 전에는 소화기 문제인가 해서
처방 사료 중에 로얄캐닌 가스트로 화이버 먹여보기도 했는데
사료토에는 그다지 효과 없었어.
응가는 이쁘게 잘 나오긴 함.
2. 엘라이신
L-LYSINE 이라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영양제가 있거든.
이거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이라도 츄르에 섞어서 꾸준히 먹이면 좋대.
강아지는 먹어봤자 똥 될 뿐이라 딱히 먹일 필요 없고
수의사 선생님이 고양이 면역력은 이게 제일 좋다더라.
오메가3처럼 특별한 맛이 있는 것도 아니라 먹기도 잘 먹어.
3. 질켄
성정이 예민한 애들은 질켄 꾸준히 먹이면 좋아.
엘라이신이랑 마찬가지로 츄르에 섞어서 급여함.
질켄이랑 성분과 효과가 비슷하다는 진정성LG도 먹여봤는데
이건 입맛 예민한 애들은 츄르랑 섞어줘도 안 먹더라.
4. 유산균
엘라이신이랑 비슷한 효과(면역력)에 더해서 토끼똥 방지하려고 먹이는데
확실히 안 먹일 때랑 먹일 때 응가 모양의 차이가 크더라.
혹시 궁금해할까봐 걍 브랜드까지 밝히자면
현재 나는 고양이들 기준으로
사료는 GO 캣 오리 LID, 로얄캐닌 유리너리 SO 절반씩 섞어 먹이고,
거의 매일 츄르+프롬 포뮬라 엘라이신+페노비스 고양이 유산균+질켄 섞어서 먹이고 있어.
이렇게 먹인지 한 1년 됐나 싶은데,
지금 우리 둘째는 사료토를 한... 두어달에 한 번 할까말까 해.
사료토로 고민하는 집사 덬들에게 도움이 됐음 좋겠다.
+ 이렇게 먹이고 애들 눈곱, 코딱지 거의 없고 모질도 확실히 좋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