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8살인데.. 아직 애기인데... 종양 크기도 크고 모양도 너무 안좋아서 악성으로 판단하고 있고 제거 수술은 필수래 겉으로는 하나도 안아파보이고 깨발랄 멀쩡해서 너무 속상해ㅜㅜ
의사는 수술을 하더라도 3~4개월 정도 예상한다고 하고 실제로 같은 병원에 같은 병으로 다니던 강아지도 4개월 살고 갔다더라구.. 다른 곳에서 같은 질병 후기들 봐도 길어야 8개월 정도인 것 같고 1년 이상 사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것 같더라 1월에 발작으로 쓰러졌는데 그 때부터 몸이 좀 안좋아진건가봐 당시에 했던 검사에선 종양이 안보였는데.....
수술 하고 난 뒤에도 항암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가 너무 고민된다 하면 수명 몇개월 정도 더 늘려주는 정도 같은데 애가 평소에 쿠싱증후군에 심장쪽이 안좋아서 혹시나 항암 부작용 있을까봐 걱정되고ㅠㅠ 아 진짜 너무 심란하다 최소한 1~2년 정도는 더 살겠지 했는데 너무 갑자기 다가와서 당황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