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1개월인 암컷 강아지인데 어제 둘이 산책을 갔는데
우리 강아지는 벤치에 앉는걸 좋아하거든 근데 어제 벤치에 할머니들이 본인들 짐 두고 앞에서 운동하고 있어서 우리 강아지가 거기 앉자고 하는데 안된다하고 다른 벤치로 가려고 했거든
거기 못 앉도록 리드줄을 당기고는 앞으로 데려가는데 내 다리에 매달리더니 내 운동화를 막 무는거야 원래 집에서도 종종 그러거든 내가 같이 놀다가 일어나면 일어나서 내 다리에 매달리고 발을 막 깨물거든 근데 어제는 바지위로 종아리 허벅지까지 물려고 하는거야
자기 하고싶은거 못하게했다고 주인한테 이러는게 도대체 정확히 뭔뜻인지 궁금해서 나한테 화풀이한거겠지? 서열 이런말 싫어하는데 내가 지 밑이라고 생각하는건가?
원래 3~4개월 이때 한참 손이랑 발을 깨물었거든 그리고 내가 자기 맘에 안드는거하면 손을 물고 그래서 훈련사 불러서 수업듣고 그뒤로 괜찮았었는데
요즘 또 유달리 막 손이랑 발을 물려고 함 그래서 지금 다시 훈련사 불러서 행동교정 수업을 들어야할지 너무 고민임
근데 혹시 10개월 11개월 이때도 물려고 하고 뭐든 물어뜯으려고 해? 요즘 우리 강아지는 집안에 모든걸 물어 뜯고 있어ㅠㅠ 그러면서 손발을 다시 물기 시작했거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