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문득 생각난 지난주 얘기인데
얘네둘다 겁이너무많아서 항상 침대밑에 숨어있거든 보통 지금이야 많이나아졌지만 첨엔 얼굴보기도힘들었어
첨에 오자마자 하나는 respiratory 고양이감기?걸리고 하나는 토를무지막지하게해서 (아마 스트레스가 엄청났나봐) 건강검진 겸 병원데려갈려고하능데 얘네들이눈치빠르고+난 초보집사라 하나만 겨우 두시간걸려서 잡아서 병원에 데리고옴 나머지하나는 며칠후에 또고생해서 겨우 병원에데리고갔다오고 (애들이 침대밑에서 절대안나와..무슨짓을 해도)
이번에 건강검진+백신겸해서 그냥이럴바에 수의사를 불러오자!해서 집에 오기로함. 미리 침대있는 방 다 닫아놓고 쇼파밑도 다 막아놓고 수의사분들께도 오자마자 검진하라고 ㅋㅋㅋ근데 그사이에 한놈이 문을 어케 열고 침대밑으로 들어가버린거임..아니 분명 잘 닫았는데?? 그래서 그하나 방에서 꺼내오려는사이 또다른하나가 방에 또들어와서 결국 침대밑에서 둘다절대안나옴..
수의사랑 한시간정도 같이 꺼내느라 고생함.진짜 너무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계속그럼 ㅠㅠㅠ
뭐어케 다 끝내긴했는데 또 병원갈생각하면 아찔해 이놈들아 제발 아프지만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