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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나눔 키우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건너서 힘든 덬들한테 한번해보면 어떨까하는 나의소소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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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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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가 있을꺼고 성격에 안맞는덬들도 있을꺼임
근데 나는 조금 도움되는거같아서 한번 해볼래? 하는 글이야
알바 홍보글도 절때 아니고 >>

일단 나같은경우는 그냥 우리 댕댕이가 내삶의전부였음
난 낯도 많이 가리고 내어릴때 부터 친구들은 멀리살고
어디다가 딱 다 얘기하는 성격이 아니야
술도 드럽게 못마시고 번아웃도 같이와서 일하는것도 지금 멘탈이
힘들고 한번 부정적인 생각하면 꼬리꼬리물고 끝없이 늪에 빠지고

우리아이는 2월5일날 12살나이로 급하게 갔어 심장이 않좋았어
내형편상 보조제 정도 먹는정도였고 케어한다고 했는데
설날이후로 급격히 않좋아지면서 갔어 ..

내가 일하는대는 뭐 애견인을 이해못하는사람
즉 나를 이해 못하는사람들밖에없어
그래서 댕댕이가 떠날때 전화받고 가려고했는데
못가게하더라 개는 개라고 원래 먼저 죽는건데 왜오바하냐고

뭐 그러다가 혈육이가 전화해서 갔는데 그날 가는 길에서 진짜
목놓아서 울었어 그렇게 보내고 장례치르고 한동안은 일하는데가 바빴기도
했고 내가 뭘해야할지 모르겠더라 ..
그냥...무기력 그자체가 되더라고..
친구가 정신과 상담치료를 해본적이 있어서 해보까했는데
내가 일하는 시간이 그게 잘안되기도하고 여긴 워낙 시골이라서
시내쪽으로 나가야하는데 그것도 조건이 안되고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첫번째로는

https://gfycat.com/WelldocumentedUnnaturalAegeancat

https://gfycat.com/ChillyBrownDowitcher

그냥 마구잡이로 사진을 뽑았어 170장정도?
(요즘 한장당 얼마안하더라고 ..)
이렇게 뽑아서 다이소에서 앨범을 샀어
https://img.theqoo.net/qvpcZ

(네임스티커도 다이소에 있길래 한장 뽑아서 붙힘)

그리고 두번째로는

https://img.theqoo.net/ChtDS

https://img.theqoo.net/IIVoJ

https://img.theqoo.net/gIMuo

실십자수 도안 제작 주문했어
실십자수가 생각보다 멘탈케어에 도움이 많이되더라

일단 잡생각을 "못"해 ㅋㅋㅋ 하는순간 망치고 다뜯어내야해
그리고 조금씩 아이에 얼굴이 보이면 묘한기분이 드는데
그게 나쁘지않더라고
3월5일시작했는데 자기전에 잠깐씩 하는거라서 아직
미완성이야

https://img.theqoo.net/wiLwM

요기까지했고

일단 십자수에 매력이 뭔지 알겠더라고..
나는 진짜 이거 적극추천이야
잡생각 " 못 " 하고 완성 되가는데 묘한 이걸 설명 못하겠는데
나쁘지않아

난 실십자수 끝나고는

https://img.theqoo.net/EAeee

보석십자수도 하려고 주문제작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우리애탄생화를 키우기 시작했어
처음에 씨앗을 샀는데

https://img.theqoo.net/SFzrV

청소하다가 엎어버렸어 와 그날 진짜 엉엉움 ..
일단 씨앗으로 사는건 난 비추인게 이게 자라는걸 빨리보이는게
아니다보니깐..좀 느낌이없더라고..
요즘 인터넷이나 화원같은데는 왠만한게 많은편이니깐
모종으로 키우는걸 추천해
나도식물 완전초보덬이고 알못임 근데 구하다보니 진짜 모종 만 구입하게되서
유툽/블로그 검색하니깐 알못들도 쉽게알수있게 설명잘해났드라고

https://img.theqoo.net/Zbmiy

조금씩 키커지는거 볼때마다 오 신기하다 랑 기분이좋아지더라고..


그리고 내가 손수 그리면 좋겠지만 정말 이게 졸라맨이야? 라는 의문이
생길정도 졸라맨도 못그리는 그림엔 1도 소질이 없는 난

https://img.theqoo.net/Ovfud

아이 그림도 신청했어

그냥 추모? 그런 그림 그려주는곳도 많았고 약간 추모비석? 이런거
제작하는데도 많았는데 내가 내 취향이 추모하는 느낌 드는게
너무싫더라고 그래서 그런거는 다보고 그냥 장바구니 킵해놓았어

이모든건 가격대도 그렇게 비싸지않아 다 다이소에서 필요한거 구입하거나
주문한것도 5만원이하대야..

정말 난 한번 해볼래? 의도로 써놓은거지 광고홍보글 아니야 진짜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한동안 슬프고 우울한데
그건 이겨낼수없고 또 슬픔을 견디겠는데 무기력해지는게 느껴지는?
덬들한테 해보면 괜찮더라 하는의도로 적어봤어,.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우리 잊으려하지말고 억지로 이겨내려하지말자
받아드리고 슬프면 울고 생각나면 생각하고 그렇게 하루하루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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