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집사 개봉한거 알고 보러가야지 생각만하다가, 2회차 특전에 봇쨩 있길래 오늘 서둘러 보고 옴.
부산 서면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영화 자체는 평이했음.
나덕은 눈호강 귀호강 하려고 갔는데,
우선 눈호강부터...
작붕이 생각보다 많았어.
세바스찬 전체샷 잡을때 달걀귀신인줄...
화면이 너무 크다보니까 작붕이 너무 눈에 잘 들어오더라.
그래도 액션은 꽤 괜찮았던듯.
다들 언더테이커!!! 할 때, 나 혼자 엘리자베스! 언니한테 시집와라! 했지만 ㅋㅋㅋ
엘리자베스 각성하고 스텝 밟을때 존예였어...
두번째로 귀호강...
솔직히 음향 대실망이야
이건 영화자체 음향이 원래 밋밋한건지, 아님 영화관의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처음 영화 시작할때부터 속으로 볼륨 좀 높여달라고 외쳤다...
진짜 너무했어... 오노디 목소리를 좀 크게 듣고싶은데... 진짜... 우리집 스피커 보다 못하다고 생각했어... ㅜㅜ
너무 잔잔해서 집중하기가 힘들더라. 초반내용도 살짝 루즈해서 더 힘들었어.
후반에 액션집중되고 배경음악도 고조되니까 괜찮았는데, 영화관이라는 메리트가 음향쪽에선 거의 없었던거 같아 ㅠㅠ
좀 예전이긴 한데 별을 쫓는 아이 봤을 땐 이노파파!!! 하고 영화보는 내내 속으로 야광봉 흔들었거든! 그땐 롯데시네마에서 봤는데,
보고나서 몇달은 이노파파 앓이 많이 할 정도였으니까...
흑집사는 오노디에 쥰쥰에, 베상까지 나왔는데 ㅠ 왜 ㅠㅠㅠㅠ 내 귀는 계를 타지 못한것이야 ㅠㅠㅠㅠㅠㅠ
그 외는 개인적이긴 한데
라식하고 한달 안된 상태에 봐서 그런지 검은색이 너무 검게보여서 세바스찬 단독샷에서 셔츠 아래로는 다 좀 까맣게 보였어.
이건 내 눈이 잘못한거 같긴한데 영화자체도 톤이 밝지는 않았던거 같아 ㅋㅋㅋ
초반에 어두운 장면이 많았는데 두눈 부릅뜨고 봤다 ㅋ
역시 내 눈이 잘못한게 더 맞는듯 ㅋㅋㅋ
조리있게 쓰고싶었는데 걍 의식의 흐름인 거 같다 ㅋㅋㅋ
나덕의 평점은 5점만점에 3.5점이고 영화 자체는 쏘쏘해서 3점줬고, 금발 봇쨩을 봤기 때문에 0.5점 추가함 ㅋㅋㅋ
흑집사 덕질 한창일땐 봇쨩+집사 한세트로 덕질했는데,
오늘 극장판 보고나니 내 최애는 봇쨩인걸 새삼 확인함.
우리 시엘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는데 ㅠ 왠지 꿈도 희망도 없는것 같기도 하고...
내 후기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 부산사는 덕들, 아직 흑집사 안봤으면 서면 메가박스는 비추해...
사실 이 내용을 제일 쓰고싶었는데,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쓴 듯...
부산사는 덕들중에 서면말고 다른 영화관에서 관람한 덕들 있으면 괜찮았던 곳 소개해주라...
2회차 뛸 시간이 될런지는 모르겠는데 음향 빵빵한곳 있으면 한번 더 보고싶어 ㅠ
덕들아! 두서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다!
아참, 특전 이야기를 안했는데
시엘 최애덕인 나덕은 특전으로 그레이&핍스? 나왔습니다. 시엘이 아니면 엘리자베스도 좋다! 했는데 ㅋㅋㅋ
서면점은 나의 운명이 아닌듯... 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