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히로아카 진짜 좋아하고 정주행도 많이 하는 덬이야

그동안에도 히어로 육성기관이라는 명목아래에 애들 겁나 간다고 생각했는데

A반 vs B반 보니까 뭔가 기분이 핵 불쾌해져서 쓰는 진지글임


일단 서로 적이라는 상황 아래에 싸우는거라고 해도

테츠테츠 토도로키한테 ㄹㅇ녹을 수도 있는데 안 말리는거 진짜 이상하곸ㅋㅋㅋ

그 비반에 버섯 돋아나게 하는 애가 토코야미 기도에 버섯돋게 한건 ㅈㄴ소름끼침 막 숨 못쉬어서 기절하려고 하는데 내가 뭘 보고 있나 싶더라

그러면서 모노마가 바로 기절시켰어야지 하는데 그런 사고방식이 당연하다는게 좀 무섭고

얘네가 히어로를 목표로 삼았으니까 실전에 대비하는 훈련이라는거 잘 아는데 그래봤자 17살 애들이 치고박고 하면서 어떻게든 지지않으려고 발악하면서 서로 진심으로 기절시키려고 하는게 보면서 기분 이상해지더라


합동훈련편 말고도 기말고사때 올마이트가 캇쨩이랑 데쿠 때리는데 올마이트가 아무리 힘조절했어도 너무 아파 보이잖앜ㅋㅋㅋㅋㅋ 특수학과라도 해도 선생님이 애들 때리고 기절시키는게 맞는거냐고ㅠㅠ


그래서 그놈의 플루스 울트라 때문에 유에이 개교이래 겁나 많은 학생들이 갈리고 갈려졌을거란 생각하니까 내가 히로아카 세계관에 사는 시민이었으면 히어로 육성 고등학교들 엄청 싫어했을거같음ㅋㅋㅋㅋㅋ


물론 만화는 만화로 봐야된다는거 당연히 앎! 근데 특히 저 버섯으로 기도막는 장면보고 오늘 많은 생각이 들어서 주절주절거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