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65세 무명화가가 난생처음 모르는 사람에게 그림을 팔았는데 그게 방탄소년단 뷔
30,807 649
2018.10.17 11:50
30,807 649

lIKUf
(해당기사와 관계없지만 기사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것 같아 가져온 암스테르담의 방탄 뷔)



기사 번역원문은 ↓↓↓↓↓↓↓↓

https://blog.naver.com/7th_purple/221379199745




케틀 아트(Kettle Art)갤러리의 한 평범한 금요일 밤이었다. 갤러리의 주인 프랭크 캄파냐씨는 레드 와인 한 잔을 손에 든 채 딥엘럼(Deep Ellum)거리에서 흠뻑 젖은 채 비를 피해 그의 갤러리로 뛰어 들어온 손님들을 맞았다. 


캄파냐 씨는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다. 그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채기 전까지 말이다. 
"작가들 중 한명이었는데, 저랑 그 사람 모두 손님들이 경호원을 대동하고 있다는 걸 알아챘어요. 그리고 그중 하나에는 카메라맨이 붙어있었구요. "흠...누굴까?"라고 생각했는데 영어를 못하더군요. 그래서 경호원에게 누구냐고 물었더니, "아, BTS에요.라고 했죠 "멋진데? 저번에 뉴스에서 봤거든요!"" 
9월 중순, 방탄소년단은 포트워스 컨벤션 센터에서 양일간 모두 매진된 콘서트를 위해 댈러스에 방문한 참이었다.


무슨 우연인지 이 잘생긴 일곱 명의 팝스타들이 댈러스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을 때 마침 비가 내렸고, 딥엘럼 거리에 발을 들였으며 결국 케틀 아트 갤러리에 들어왔다는 사실이 캄파냐 씨에게는 썩 멋진 이야기가 되었다. 그렇지만 작가인 마크 도미너스에게는 더더욱 멋진 이야기다. 왜냐하면 이번에 그는 생애 처음으로 지인이 아닌 모르는 사람에게 작품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마크 도미너스 씨는 자신을 "'젊은' 65살"이라고 소개했다. 도미너스 씨는 리틀 포레스트힐즈에 살며 최근 집 뒷마당에 작은 페인팅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케틀 아트 갤러리의 매스티지 전시회에 함께하게 되었을 때 그는 적잖이 설렜다. 프로들의 전시회에 그의 작품이 걸리는 첫 기회였으니까.


"아마 그동안 12점에서 15점 정도를 판 것 같은데, 모르는 사람에게 판 건 처음이에요. 언제나 제 친구나 친구의 친구가 샀었거든요."


밝은 색으로 꽉 찬 쾌활한 그의 작품 두 점은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뷔에게 한 점에 450달러에 판매되었다.


"인기가 계속되는 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되어 있으려 했어요. 뷔씨가 산 작품의 레플리카 같은 작은 작품을 그리는 작업 중에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완성도 안됐는데 인스타에 올린지 6분만에 팔렸어요. 돈도 바로 벤모로 입금됐구요. 와... 제가 올리자 마자 누군가 사겠다고 연락을 하다뇨!"


매스티지 전시회는 10월 7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비 오던 그 금요일 밤은 여전히 그에게 매우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날 밤 갤러리로 차를 몰고 가고 있을 때 친구 한 명이 전화를 해서 '좀 어때?'라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음, 네가 어떻냐고 묻는 건 그림 좀 팔았냐고 묻는 거지? 아마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 그림을 한 점이라도 팔 수 있다면 전시가 성공적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대답했어요." 

"그날 밤 저는 한 점만 판 게 아니에요. 무려 두 점을 낯선 사람이 사 갔습니다. 그것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낯선 사람이요."





oiQMMMbiyf

방탄 뷔가 구입한 2개의 그림




https://twitter.com/agirlinthepark/status/1052331323845746693


그리고 뷔는 이 화가에게 이렇게 인사하고 떠남
"may your day shine bright."(당신의 나날들이 밝게 빛나길)
















목록 스크랩 (305)
댓글 6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121 00:09 3,32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92,3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2,88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9,3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7,7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49,7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21,6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62,9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73,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4,4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4,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290 기사/뉴스 기자회견 직후 완판 기록한 민희진 '초록 티셔츠'... 어떤 브랜드길래? 04:40 48
2393289 기사/뉴스 채은정 “핑클 이효리 자리로 데뷔 준비..녹음하다 욕해서 쫓겨났다”[Oh!쎈 리뷰] 3 04:33 211
2393288 이슈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jpg 2 04:20 1,075
2393287 이슈 옛날이랑 똑같이 사진찍기 챌린지 1 04:19 242
2393286 기사/뉴스 인천 송도서 루이비통 가방 들고 튄 30대 여성 잡혔다 2 04:15 746
2393285 이슈 게임 회사 M&A 담당자가 본 민희진-하이브 사건의 흐름 43 03:46 2,416
2393284 유머 도경수 불금취소사건.x 12 03:38 1,076
2393283 이슈 3대 기획사의 조금 특별한 아티스트들.jpg 14 03:11 4,394
2393282 이슈 뭔가 신기한 에스파 Drama 인이어 체험하기.ytb 17 03:09 1,782
2393281 이슈 아무리봐도 작곡가가 단단히 미친거 같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톡식 샘플링 76 03:01 6,344
2393280 이슈 표절, 멤버 학폭 논란도 리더에게 해명하게 만든 하이브 39 02:57 5,434
2393279 유머 [선재업고튀어] 류선재의 키스참기챌린지 모음 27 02:51 2,424
2393278 이슈 범죄도시4에서 관객들이 걱정했던 사람들.jpg 4 02:50 2,745
2393277 정보 한일 간 여권 없이 출입국 간소화 막아야 하는 이유 = 독도 관련 불리해짐 131 02:48 7,107
2393276 이슈 뉴진스를 향한 애정 담긴 퍼디팀 인스스 24 02:46 5,387
2393275 이슈 영국남자 유튜브 근황 51 02:45 5,660
2393274 이슈 트리플에스덬들 설레고 있다는 신곡 제목들.jpg 9 02:44 1,362
2393273 이슈 뉴진스 ETA 샘플링 중에 제일 충격적이었던 샘플링 파트.youtube 8 02:42 3,474
2393272 유머 ???:방시혁은 지발로 걸어 나와야돼요 31 02:39 3,874
2393271 이슈 뉴진스 이번 신곡이 샘플링한 노래로 추정되는 팝송.youtube 22 02:27 4,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