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주차 문제로 동네사람들이 지긋지긋한 후기
https://theqoo.net/856300700
를 전에 썼었음. (우리 집 옆 땅이 도로처럼 되어있는데 사실 우리집 땅임. 근데 이웃들이 당연하게 자기네 주차장인줄암. 빡쳐서 항의했었음)
다들 조언이 주차장 등록하라고 해서 등록하기로 했음. 유료주차장에 차대고 돈 안내고 가려고하면 업무방해로 신고할 수 있으니...
비슷한 고민 있는 사람들 있을 텐데 참고가 될까 해서 적어봄.
주차장 업을 하려면 주차장법에 따라 구청에 통보(신고나 허가가 아님)해야 한다길래 가봄. 뭐 작성해야하는 서류가 많은듯해서 걱정했는데..
구청에 가서 물어보니까 어느정도(우리집은 2면정도)규모 이하는. 그냥 영업하시면 된데. 세금 문제만 해결 하면 된다고 함.
그래서 주차장사업자 등록 예정중. 주차 요금은 30분에 5만원으로 정했지만. 그걸 낼 사람은 없을테니. 매출도 없을거고. 1년에 한 번 무실적 신고하면 그만일듯..
들어갈 비용은 1) 주차장 표시선 페인트(통당 25천원정도하는듯) - 주차선 도색 2) 출력해서 붙일 요금 안내 표지판 정도 될 것 같음.
상호는 우리동네 길냥이 이름 빌려다 쓰고. 당사묘(?)와는 캔으로 해결할거임.
동네 사람들이 되게 뻔뻔한게. 도로를 왜 막냐고 계속 따짐. 그래서 도로 아니고 우리집 땅이고 세금 내고 있었던거라고. 인제 쓸거라고 말하면 수긍하는 사람이 없음.
남이 보면 내가 무슨 갑질이라도 하는줄 알겠드라 ㅋㅋㅋ
비어 있는 땅 자기들이 좀 쓰면 어떠냐는건데... 그러면 지네들 집이나 차좀 안 쓸때 좀 내놓으라고 하고 싶음,
십몇년간 썼으면 좀 말이라도 고맙다고 해야지. 못쓰게 된것만 존나 억울해서 죽을라고해. 역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말이 진리....
나중에 개업(?)하면 또 후기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