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한참을 우는 샹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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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아침
잠결에 옆에 더듬더듬 거렸는데 샹친이 없음
쪽지 하나 남기고 샹친이 사라짐
순간 멘붕온 즈슈..... 잠옷바람에 맨발로 뛰쳐나감 ㅠㅠㅠ
좌절하는 즈슈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즈슈답게 이성을 차리고,
일단 병원을 감.
모든걸 알게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샹친... 대체 어딨는거니...........ㅠㅠ
혼자 나가서 즈슈와의 추억의 장소를 찾아간 샹친..
뒤를 이어 즈슈도 그 곳을 찾지만.. 이미 가고 없는 샹친 ㅠㅠㅠ
(즈슈에게 처음 고백했던 곳을 찾은 샹친 ㅠㅠㅠㅠ)
나와 즈슈의 만남은 바로 여기서 시작됐어..
그 땐 바보같이 계속 즈슈를 귀찮게 했고
그저 즈슈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뻤는데...
그치만 지금은..
내가 그에게 가장 부담스런 존재가 되버렸어
내 눈이 즈슈한테 피해를 주고 앞을 못보는 아이를 낳게 하는걸까?
즈슈는 가장 완벽한 여자를 찾아 결혼할수도 있었는데..
오히려 나와 함께 하고 싶어했어
하지만..... 여전히 난 그에게 짐이 되고 있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들 모두 즈슈에게 주고 싶은데...
샹친이 들렀던 곳을 한발짝 늦게 찾는 즈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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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즈슈랑 입맞춤했던 장소
이 장소를 알고보니 결혼사진 찍을 때 한번 더 온적이 있음
네 그렇게 유치하셨답니다....
대학 가서 더 좋은 남자 만날거야! 라는 말에 그만 본능적으로 샹친 입 막았던 짱즈슈....
ㅋㅋㅋㅋㅋ 즈슈가 했던 대로 똑같이 따라하는 샹친 존귀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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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너네....... ㅠㅠㅠㅠㅠㅠ
한발짝씩 그렇게 늦게 가서 아련함 퐁퐁 풍기구ㅠㅠㅠㅠㅠㅠ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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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야하나 망설이던 중에
샹친은 예전에 실습 때 만났던 할머니를 찾아감..
(그 샹친 엄청 괴롭히던)
이미 돌아가심.......ㅠㅠㅠㅠㅠㅠ
돌고돌아 결국 즈슈 연구실을 찾은 샹친..
이 때 즈슈 옴!
즈슈에게 안겨 우는 샹친 ㅠㅠㅠㅠㅠㅠ
다독여주는 즈슈 ㅠㅠㅠㅠㅠㅠ
샹친이 없는 하루동안 너무 괴로웠던 즈슈 ㅠㅠㅠㅠㅠ
이제는 오히려 즈슈가 샹친이 없으면 안될것 같다 ㅠㅠㅠㅠ
즈슈도 우는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ㅠㅠㅠ앞으로 그러면 되지ㅠㅠㅠ
그렇게 눈물의 상봉을 한 샹친과 즈슈는 다시 무사히 집으로 ㅠㅠㅠㅠㅠㅠ
다시는 나가면 안돼 샹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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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이 시즌2 마지막회!
(시즌1 이어서 가져옴~!) (순서가 좀 뒤바뀌었지만...ㅠㅠ 시즌1 글 먼저 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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