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에서 30% 할인 세트 구매로 구매했음
간간히 말은 들어봤는데
제목에 대한 약간의 편견 때문에 딱히 관심을 크게 안뒀었음
(강한남주에 의지만 하는 여리여리하기만 한 여주 같은..)
하지만 추천 많은 책은 괜히 추천이 있는것이 아니었음...
물론 남주는 강하고 여주도 여리여리 하지만 여주가 약하진 않음
피지컬이야 남주 일족에서도 변이종인 남주 못따라가고
일반 기준으로도 약하신 몸이지만
멘탈도.. 바스락 하시긴 하지만... (둘 다 약한거 맞...)
그 멘탈의 베이스가
능력있고 책임감 넘치고 백성 생각하고
외유내강의 표본이었음 여주는 왕녀. 그 자체였다.
이런 캐는 없어서 못먹지. ㅇㅇ
캐릭터 감상>
세계관은 중동(터키나 약간 중동 분위기) 스러운 사막의 왕 남주
문화? 강국 섬세한 분위기의 나라 공주인 여주
- 공주지만 거의 왕급으로 일 다하고 왕궁일 다 책임짐 - 이게 군주지 뭐야...
- 약탈혼이라고 하고 겉 표지 보고 ㄹㅇ 야만족 생각했는데
야만은 무슨... 전혀 야만스럽지 않습니다. 노예제 있는 여주네가 더 야만스러우면 몰라...
다크초코 남주 없어서 못먹는 나로선 오예 감사였음.
캐 설정이 저렇고 나랏일이 바빴다라는 서술로 끝나는게 아니라
두 주인공 모두 각국의 군주같은 애티튜드가 보여지는게 인상적이었음
전체 그림을 보고 아랫사람을 부림.
행동과 말에 국가가 걸려있는 사람들의 고민들이 표현됨.
강한 힘을 가졌으나 그게 너무 먼치킨스럽지 않게 표현 됨.
여주가 어려움을 이겨내가며
나라 위해 애쓰는것이 너무 불쌍하고도 멋졌다면
남주는 약간 여유롭고 나른한 분위기가 압권임.
굳이 퇴폐미 설명 안해도 섹시가 줄줄 흐르는 분위기임...
(붸리 감사)
빌런 감상>
빌런은 여주네 왕비, 왕태자 인데..
왕태자의 집착이야 여주네 왕비가 왕 만드려고 일부러 부추긴 느낌이라 납득했고
왕비가 짱쎈 빌런. 왕비의 집착 이해는 가는데
이 왕비는 왕, 왕자, 지 포함 모두 국정은 1도 안 돌보면서
대체 나라 살림은 여주만 하는데 변방으로 시집보내고 어쩌라구? 싶었다.
지 아들이 왕만 되면...
물론.. 왕이 되기야 했겠지만 (지 능력이 그거니...)
전 왕국 다 쌈싸먹을거라며 왕자 교육은 신경 안쓰는게 신기...
왕제 교육은 하셨어야...?
자기 능력도 능력이지.. 그걸로 전 국가 통일하는건 망상인거 같은데
여주의 애국심 + 국가 살림 도맡아 하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인지
존나 무능력 왕자가 되어버렸는데 이게 좀...
차라리 능력은 있는데 도라버림 정도가 좋았을거 같음.
+ 왕비 존나.. ㄷㅇㅇㅌ 빌런.....
전체 세계관 감상>
기울어져 가는 나라에서 외교라는게 헬이라는 것이다.
남주 왕국은 짱쎈 능력치 일족들이 지들끼리 치고 박느라 야만족 취급 받았던게 어이없....
(ㅈㄴ 뒤떨어 졌던 중세 유럽에서 중동 국가들 미개 취급한거 생각났음... 아니 니들이 더...)
마법도 있고, 인외도 있는데 과하지 않은 수준이고
정치 이야기도 없진 않지만 과하지 않은 수준임.ㅎ
상당히 벨런스를 잘 잡은 느낌
19 감상 >
19금 답게 확실하게 19를 보여줌.
강압적인건 거의 없지만, 수위는 쎄긴 쎄고, 약 더티 토크 있음
내 기준 약간 너무 자주? 길게 나오셔서 스킵하는게 있긴했음
(그냥 내가 씬 한두번 아니면 잘 안보긴 함)
자주라고 해도 뜬금없이 나오는건 많이 없긴 한데
그 한판이 길어..... 남주 능력 좋네.... ㅡ////ㅅ////ㅡ
전체적으로 여주 위주의 서사임. 성장기?라기보다 극복기?
남주는 캐릭터가 원앤 온리로 여주를 사랑하는데
너무 공기 분량도 아니고 집착도 사랑도 애절함도
절제된? 섹시함이 존맛집임
여주가 상당히 구름. 고생 많이 한다 진짜...
피지컬도 멘탈도 아니 멘탈이 특히...
그런데 당당하고 위엄있고 우아한 맛이 있음
이런 여주 좋아하면 환장할거임.
마지막 절정에서도 여주는 매우 중요한 역활이고
남여주 모두 자기 위치에서 먼치킨급 역활을 다 해냄. 존멋..
가스라이팅 (여주 가족에 의한)에 대한 불호 있음 불호가 있을 수도....
최애 장면은 남주 나라 가서 있던 에피소드는 모든 부분이 존맛탱.
총평 >
약탈혼이 아니라 탈출혼
서로에게 구원인 남군주와 여군주(공주 아님 군주)의 사랑
썩은 땅에 홀로 피어있던 하얀꽃에 불어온 강렬하고 다정한 모래바람.
* 추천 도서는 괜히 추천이 아닌것이다.
간간히 말은 들어봤는데
제목에 대한 약간의 편견 때문에 딱히 관심을 크게 안뒀었음
(강한남주에 의지만 하는 여리여리하기만 한 여주 같은..)
하지만 추천 많은 책은 괜히 추천이 있는것이 아니었음...
물론 남주는 강하고 여주도 여리여리 하지만 여주가 약하진 않음
피지컬이야 남주 일족에서도 변이종인 남주 못따라가고
일반 기준으로도 약하신 몸이지만
멘탈도.. 바스락 하시긴 하지만... (둘 다 약한거 맞...)
그 멘탈의 베이스가
능력있고 책임감 넘치고 백성 생각하고
외유내강의 표본이었음 여주는 왕녀. 그 자체였다.
이런 캐는 없어서 못먹지. ㅇㅇ
캐릭터 감상>
세계관은 중동(터키나 약간 중동 분위기) 스러운 사막의 왕 남주
문화? 강국 섬세한 분위기의 나라 공주인 여주
- 공주지만 거의 왕급으로 일 다하고 왕궁일 다 책임짐 - 이게 군주지 뭐야...
- 약탈혼이라고 하고 겉 표지 보고 ㄹㅇ 야만족 생각했는데
야만은 무슨... 전혀 야만스럽지 않습니다. 노예제 있는 여주네가 더 야만스러우면 몰라...
다크초코 남주 없어서 못먹는 나로선 오예 감사였음.
캐 설정이 저렇고 나랏일이 바빴다라는 서술로 끝나는게 아니라
두 주인공 모두 각국의 군주같은 애티튜드가 보여지는게 인상적이었음
전체 그림을 보고 아랫사람을 부림.
행동과 말에 국가가 걸려있는 사람들의 고민들이 표현됨.
강한 힘을 가졌으나 그게 너무 먼치킨스럽지 않게 표현 됨.
여주가 어려움을 이겨내가며
나라 위해 애쓰는것이 너무 불쌍하고도 멋졌다면
남주는 약간 여유롭고 나른한 분위기가 압권임.
굳이 퇴폐미 설명 안해도 섹시가 줄줄 흐르는 분위기임...
(붸리 감사)
빌런 감상>
빌런은 여주네 왕비, 왕태자 인데..
왕태자의 집착이야 여주네 왕비가 왕 만드려고 일부러 부추긴 느낌이라 납득했고
왕비가 짱쎈 빌런. 왕비의 집착 이해는 가는데
이 왕비는 왕, 왕자, 지 포함 모두 국정은 1도 안 돌보면서
대체 나라 살림은 여주만 하는데 변방으로 시집보내고 어쩌라구? 싶었다.
지 아들이 왕만 되면...
물론.. 왕이 되기야 했겠지만 (지 능력이 그거니...)
전 왕국 다 쌈싸먹을거라며 왕자 교육은 신경 안쓰는게 신기...
왕제 교육은 하셨어야...?
자기 능력도 능력이지.. 그걸로 전 국가 통일하는건 망상인거 같은데
여주의 애국심 + 국가 살림 도맡아 하는걸 강조하기 위해서 인지
존나 무능력 왕자가 되어버렸는데 이게 좀...
차라리 능력은 있는데 도라버림 정도가 좋았을거 같음.
+ 왕비 존나.. ㄷㅇㅇㅌ 빌런.....
전체 세계관 감상>
기울어져 가는 나라에서 외교라는게 헬이라는 것이다.
남주 왕국은 짱쎈 능력치 일족들이 지들끼리 치고 박느라 야만족 취급 받았던게 어이없....
(ㅈㄴ 뒤떨어 졌던 중세 유럽에서 중동 국가들 미개 취급한거 생각났음... 아니 니들이 더...)
마법도 있고, 인외도 있는데 과하지 않은 수준이고
정치 이야기도 없진 않지만 과하지 않은 수준임.ㅎ
상당히 벨런스를 잘 잡은 느낌
19 감상 >
19금 답게 확실하게 19를 보여줌.
강압적인건 거의 없지만, 수위는 쎄긴 쎄고, 약 더티 토크 있음
내 기준 약간 너무 자주? 길게 나오셔서 스킵하는게 있긴했음
(그냥 내가 씬 한두번 아니면 잘 안보긴 함)
자주라고 해도 뜬금없이 나오는건 많이 없긴 한데
그 한판이 길어..... 남주 능력 좋네.... ㅡ////ㅅ////ㅡ
전체적으로 여주 위주의 서사임. 성장기?라기보다 극복기?
남주는 캐릭터가 원앤 온리로 여주를 사랑하는데
너무 공기 분량도 아니고 집착도 사랑도 애절함도
절제된? 섹시함이 존맛집임
여주가 상당히 구름. 고생 많이 한다 진짜...
피지컬도 멘탈도 아니 멘탈이 특히...
그런데 당당하고 위엄있고 우아한 맛이 있음
이런 여주 좋아하면 환장할거임.
마지막 절정에서도 여주는 매우 중요한 역활이고
남여주 모두 자기 위치에서 먼치킨급 역활을 다 해냄. 존멋..
가스라이팅 (여주 가족에 의한)에 대한 불호 있음 불호가 있을 수도....
최애 장면은 남주 나라 가서 있던 에피소드는 모든 부분이 존맛탱.
총평 >
약탈혼이 아니라 탈출혼
서로에게 구원인 남군주와 여군주(공주 아님 군주)의 사랑
썩은 땅에 홀로 피어있던 하얀꽃에 불어온 강렬하고 다정한 모래바람.
* 추천 도서는 괜히 추천이 아닌것이다.